Ong/밥 2017. 8. 7. 10:30
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계속해서 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 명있다. 물론 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싶어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이날 본 친구도 그렇다. 관심사도 비슷하고, 여러가지 활동을 자기 주도적으로 해나가면서 자신만의 길을 펼쳐나가는 친구다. 같이 밥 한 번, 술 한 잔을 하기가 힘들었는데 졸업을 할 때가 되어서야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계림 마늘닭 - 마늘닭마늘닭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땐 갈릭치킨 같은 것인즐 알았다. 마늘 맛이 강한 닭요리. 결과적으로 틀린 말은 아닌데 생각한 바와는 완전히 달랐다. 생긴걸로만 보면 닭도리탕에 가깝다. 마늘 맛이 굉장히 많이 나는 떡볶이 국물 같기도 하고.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맛있었다. 닭을 건저내고 나서 칼국수를 안먹었다면 진짜 후회..
Ong/밥 2017. 4. 21. 17:00
라멘을 먹으러 갔다.쿠이도라쿠.일반적인 라멘집인 것 같지만?밥과 음료가 무한정 제공이란다. 옆에 붙어있는 재밌는 문구. 사실 그래도 가게가 좁아서 애정행각을 벌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쇼유라멘. 평소 라멘을 먹게되면 돈코츠라멘을 먹는데 이날은 약간 색다르게 쇼유라멘을 선택해보았다. 깔끔한 맛이 가서 좋은 쇼유라멘. 밥도 함께 말아 먹었다. 맛도 적당하고 가격도 좋은 그런 곳이었다. 가게가 좁으니 사람이 많이 몰릴 시간은 피합시다.
Ong/밥 2017. 4. 12. 17:00
신촌에서 라멘을 먹게된다면 가게되는 곳이 두 개가 있다. 2015/07/14 - [Ong/밥] - 2015. 05. 31어... 하나가 더 있는데 거기는 포스팅을 안했나...... .여하튼 이번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가봤다.부탄츄이것 저것 있지만 그냥 라멘집이다. 면을 여러가지 고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겠구만.밥이나 면사리 추가가 무료다!면은 드레곤멘, 돈코츠라멘을 선택.가라아게도 추가했다. 라면 국물의 냄새가 많이 나긴 하지만 냄새를 이겨내고도 먹을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Ong/밥 2017. 2. 3. 17:00
어쩌다보니 포스팅이 두 개 연속으로 컵라면이다. 이 때는 밥 먹기가 귀찮아서 그랬을거다. 편의점에서 밥을 때우려고. 이날의 라면은 부대찌개라면이다.HEYROO 밥말라 부대찌개라면 CU의 pb브랜드로 꽤 괜찮은 것들을 팔고 있다. 이번 부대찌개라면도 괜찮은 퀄리티의 맛을 보여준다. 조금 짠 것 같은데 그건 그냥 물을 덜 넣은 것 같고. 플레이크들고 적당히 잘 들어있는 그런 라면이었다. 라면만 먹으면 모자라서 같이 먹을 밥을 보다가 말아먹는 밥을 따로 파는 것이다! 신기해서 하나 같이 사봤다.라면에 말아먹기 좋은밥(라말밥) 이 제품은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 밥이 질다는 점이다. 라면 혹은 국물음식에 밥을 말아 먹을 경우에는 밥이 잘 풀려냐 하는데 그렇지가 않았다. 삼각김밥을 사서 말아 ..
Ong/밥 2016. 8. 22. 10:40
밥을 먹기위해서 가게를 고르고 밥을 고를 때 뭘 먹어야 할 지 모르겠다는 그 답답함. 같은 가게에서 주문을 한다고 해도 메뉴가 통일되있는 것은 아니라서 고르기가 힘들고 그렇다. 그럴 땐 무난한 메뉴를 강하게 주장하고 나가는 것이 맞다. 크게 부담이 없는 부대찌개 같은 것! 뭘 말해도 별로라고 한다면 진짜 엄청 때리고 싶을 것 같다. 부대찌개! 사실 다미는 중국집도 치킨도 피자도 먹지 않을 때 시켜먹는 차차차선책이었다. 그 이유로 우선, 맛의 편차가 굉장히 크다. 맛있는 것은 맛있고 맛없는 것은 진짜 더럽게 맛이 없다. 이게 편차가 너무 크다. 특히 된장찌개가 그렇다. 안에 들은 호박, 감자가 안익어서 오고...... . 두 번째로 가격이 주변 밥집들 중에서도 단연 비싼 축에 속한다. 학교, 회사..
Ong/밥 2015. 12. 1. 14:43
고기가 싸진다고 해도 여전히 고기는 비싼음식이다. 무한리필 집 같은 곳이 아니면 마음껏 먹기는 힘들다. 하지만 저렴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집이 있다. '짱'(짱고기) 사진은 사실 방문 후 한달 뒤에나 찍었다. 먹느라 사진 찍는 것을 잊어버렸다.가격을 보자. 진짜 엄청 싸다. 대부분 오천 원.기본 찬. 갈매기살. 서래갈매기나, 마포갈매기 같은 양념이 된 고기가 아니고 생 갈매기살이다. 양념된 고기를 먹고싶다면 다른 곳으로 갈 것. 쫄깃하긴 하다.된장찌개. 계란찜.돼지갈비. 돼지갈비도 맛있는 편은 아니다. 음 다른 테이블에서 왜 삼겹살을 많이 먹고 있었는지 알게되었다. 여하튼 굉장히 싸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 삼겹살을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