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5. 29. 10:00
Ong/밥 2016. 7. 29. 10:30
오랜만에 아버지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뭘먹을까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아구찜을 먹으러 갔다.이래저래 반찬이 나오는데 뭐가 많다.깔끔하긴 한데 맛은 뭐... 그래 아구찜이 맛있으면 되니까.기다리던 아구찜이 나왔다.딱! 보면 괜찮은 비주얼.맛도 나쁘지는 않은데 콩나물이 진짜 너무 많았다.살이 없어... 먹다보면 물이 너무 나와서...이래저래 다 먹고 역시 마무리는 볶음밥이다.볶음밥이 더 맛있었다.원래 볶음밥이 더 맛있는 것인지, 아구찜이 맛이 없는 것인지. 애매한 곳이다.
Ong/밥 2015. 11. 30. 09:31
이 쪽에서 밥을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밥 먹을 곳이 정말 없다. 그래도 몇 개 안되는 가게들이 이곳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이번에 소개할 '바다'이다. 판매를 하고 있는 메뉴는 정말 한정적이다. 필자는 아구찜을 시켰다. 기본 반찬. 깔끔한 맛이다. 그래도 좀 짜긴 하다.아구찜. 여느 아구찜 집들이 그렇듯이 여기도 콩나물이 가득하다. 그래도 좀 차이가 있다면 아구 살이 폭신할 정도로 많고 겁나 많은 콩나물도 맛있다는 정도. 주의할 점이 있다. 여기는 주문이 들어가면 음식이 나오는데 최소 삼십 분 이상이 걸린다. 배가 고플 때 간다면 아구찜 전에 절망을 먼저 맛 볼 수 있다. 반찬을 먼저 먹던지, 너무 배가 고플 때는 피하도록하자.
Ong/밥 2015. 11. 18. 00:42
밀려있는 포스팅을 하려니까 굉장히 막막하다.할 일도 많고 포스팅 할 것도 많고.그래도 할 일은 해야지. 이날 갔던 곳은 독도게찜.포스팅 한 수많은 가게들 중 가장 최근에 생긴 가게이다.보통 새로 생긴 가게는 잘 안가지만, 뭐 어쩔 수 있나 먹었으면 올려야지. 가족들이 먼저 가있었고 내가 늦게 갔던터라 게가 나오기 전에 기본적으로 나오는 회는 먹지 못했다.여기서 나오는 회야 사실 엄청나게 맛있는 것도 아니고 얼마든지 패스해도 좋다.그냥 횟집가서 먹는게 낫다.기본으로 나오는 전복죽. 이것 또한 평범.늦게 오길 잘했다. 다른 것을 안먹고 바로 게를 맛 볼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킹크랩 한마리가 저렇게 친절하게 분해되어 나온다.먼저 다리부터 속을 긁어서 먹어본다. 속이 꽉 차있는 다리 속을 긁어서 먹어본다.뭐라고..
Ong/밥 2015. 10. 20. 11:30
내 친구는 근육돼지이다. 먹을 것이 없으면 보통 닭을 먹는다. 여기에 나오는 문세윤같은 사람이라고 할까. 이 친구와 북가좌동에 있는 닭한마리집을 갔다. 해오름 닭한마리.(위 사진은 로드뷰에서 찍은 것이다. 신기하다.) 기본 세팅이 나온다. 친구는 저 오뎅에 밥을 말그대로 마셨다. 이곳의 닭한마리가 원래 붉은 색을 띠지는 않는다. 친구놈이 맵게 먹는다고 다데기와 마늘을 엄청 넣었다. 덕분에 매워서 혼났다. 매운 것만 뺀다면 맛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닭을 다 먹고 국수도 넣어 먹었는데, 너무 빨리 먹어버리고 사진을 찍지 못했다... 여하튼 동네에 나쁘지 않은 집을 찾은 것 같다.
Ong/밥 2015. 1. 29.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