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10. 2. 10:30
만두를 우선 사고 동기가 강력하게 추천한 가게로 이동해본다. 사마르칸트. 러시아 음식점이라는데 우선 사마르칸트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으로 알고 있는데...... 딱딱한 빵.양고기 스프. 사실 빵까지는 그닥 기대를 안하게 하는 맛이다. 딱딱하고 별 맛도 없는 것 같고. 그런데 스프에서부터 만족스럽기 시작한다. 부드러운 고기가 부드러운 국물에 들어있다. 진짜 양고기 살살 녹는다.케밥.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서 개인적으로는 불호. 양이 많아서 배는 부를 수 있겠다.앙고기 스테이크. 이곳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양고기 스테이크다. 평소에 먹는 양꼬치나 양갈비랑은 다른 느낌의 맛이다. 부드러운 고기가 정말 일품이다. 종합해보면 이곳은 양고기 파티를 벌이고 있는 가게라고 할 수 있다. 그것..
Ong/밥 2017. 4. 17. 17:00
또! 다시 한 번 카카오 빵이다. 누가 보면 카카오빵 매니아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혹은 스티커를 모은다거나.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냥 편의점에 갔을 때 보이는 빵이 카카오 빵이다. 스티커도 안모은다. 무슨 변명같이 주저리 주저리 적어놓은 것 같은데. 여하튼 카카오 빵을 또 먹었다.가장 인기가 없다는 캐릭터 Jay-G. 크기는 조금 작은 듯 하나 우선 속의 크림이 가득차있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드립니다. 맛은 뭐 특별하지는 않다. 초코 과자 사이에 딸기 크림. 무난하다고 봅니다.
Ong/밥 2016. 8. 25. 09:30
대전에 출장을 갔다온 형이 대전의 명물을 사왔다. 성심당이라. 이야기는 엄청 많이 들었다. 튀김 소보로 빵이 그렇게 맛있다 하대. 그렇게 생각하건 차에 형님이 이렇게 사왔으니 즐겨봐야지. 빵이 들어있는 상자를 열면서부터 두근두근 하다. 오른쪽에 있는 빵이 튀김 소보로, 왼쪽에 있는 빵이 부추빵. 부추 빵을 한 입 베어먹은 후에 한 장 찍어봤다.맛이 굉장히 안정적이다!! 빵이 굉장히 담백하다. 그리고 안에 들어있는 부추와 묘하게 잘 어울린다. 부추는 족발이나 보쌈이랑 같이 먹을 줄만 알았지 빵에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은 누가 알았을까. 아 그런데 튀김 소보로는 못먹었다. 일인당 한 개씩 한정이었는데 부추빵을 두 개 먹어버리는 바람에... 아쉽다. 언젠가 꼭 먹어볼 수 있기를.
Ong/밥 2015. 12. 2. 00:46
사실 편의점 음식들은 엄청 똥망인 음식이 아닌이상 사먹고 그렇게까지 후회를 하는 경우가 흔치 않다. 대부분 검증이 되어있는 음식이니까. 이 때 먹어본 이 슈는 좀 남다르다.크기며 질량이며 사람을 꽤나 기대하게 만든다.하... 한 입을 먹고 난 후에는 전혀 그런 기대가 되지 않는다. 확실히 크림이 많다!! 맛이 없을 뿐. 슈의 겉이 굉장히 맛이 없다는 것도 크게 한 몫하는 듯 하다. 이 돈주고 이걸 사먹을 바에 짜왕 먹고 츄파츕스로 입가심을 하자.
Mark/열정대학 2015. 10. 8. 20:55
안녕하세요~오랜만에 돌아온 스윗로드입니다.추석이 지나고 첫 스윗로드였기도 했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간단하게 하기로 했답니다. 뻉드미 제빵소!! 처음 이름을 보았을때 귀엽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귀여운 이름처럼 작은 가게였고, 안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없답니다.여기는 모든 빵이 Take-Out 이니 주위 공원이나 벤치를 알아보시는 게 좋아요!! 늦은 시간에 갔더니 빵이 거의다 나갔더라구요~ 어떤 빵을 먹을지 유심히 고민하는 우리 꼬맹이들..다들 "빵이면 다좋아"라는 외치더라구요~ 저는 슈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크림슈는 하나에 400원 초코슈는 500원이랍니다!!(저렴하죠?) 저희가 먹은 빵이랍니다~ 왕십리 근처에서 가볍게 살 수 있는 빵뺑드미 제빵소였습니다~ 다음 포스팅 때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