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3. 8. 10:00
2016년에 가장 아꼈던 가게중에 하나인 이마리.2017/01/11 - [Ong/밥] - 신촌/연세대. 이자카야, 이마리(2016. 04. 30)지난 포스팅은 너무 귀찮아서 대충 적었던 기억이 난다.이날은 친구가 결혼을 한 날이다. 친한 친구들이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회사일로 내려가고 한 명만 같이 남아 결혼식 뒤풀이를 시작했다. 본격 결혼 당사자 없는 뒤풀이.타코와사비로 뒤풀이를 시작해본다. 어느순간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자카야를 가면 타코와사비를 찾게된다. 짭짤한 문어에 얼얼한 맛의 와사비의 조합이 너무 좋다.이마리에 가면 항상 주문하게되는 사시미(소). 알맞게 나오는 양에 적당히 숙성되어 나오는 회가 참 좋다. 특히 왼쪽에 보이는 고등어회가 좋다. 그 시큼하면서 짭짤한 감칠맛이 계속 생각난다.이렇게..
Ong/밥 2016. 8. 1. 10:30
'바닷가애서'라는 가게가 있다.오며가면서 언제가보나 했는데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가자마자 주는 것은 전복죽.고소하게 시작해본다.도미 껍질도 나오고 멍게도 나오고 오징어도 기본 스끼다시로 제공된다.저근 톳인가.오리고기 샐러드까지 나온다.오리고기야 뭐 특별한 것이 없으니 그냥 먹는다.오코노미야키도?뭐가 계속해서 나온다. 사실 오코노미야키는 거의 손도 안댔다. 이렇게 뭐가 많이 나오면 뒤에 메인 메뉴를 먹기가 힘드니까 말이다.메인인 회.이곳의 회는 활어회가 아니라 숙성이 된 회다.감칠맛이 살아있는 맛있는 회가 나온다.어떤 한 가지 생선만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좋다.꽁치도 나온다.아니 뭘 먹어도 계속해서 나오는거야;;야키우동도 제공이 된다.김말이도 나온다.배가 터질 지경인데...탕도 제공이 된다.사실 탕은 맑..
Ong/밥 2016. 6. 20. 10:40
좋은 초밥집에 다시 가게 되었다. 여의도에 있는 스시 아이. 순복음 교회 건너편에 있다.야채 초절임이 세팅된다.신선하긴 했지만 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므로 패스.계란찜이 나오고 나서부터 사시미가 시작된다.은행과 버섯이 들어간 맑은 국. 깔끔하다.굉장히 부드러웠던 부위. 처음 먹어본 학꽁치. 맛있다.게살을 이용한 초밥은 처음이었다. 마시쓰!!!여기는 메밀국수나 우동을 주는 것이 아니고 담백한 국수를 준다. 깔끔한 맛으로 마무리하기 좋았다. 만족.
Ong/밥 2016. 4. 29. 08:15
제주도에서도 스시야에 가게되었다. 생각보다 찾아가기 힘든 위치에 있다. 차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자. 이번 포스팅도 굉장히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다.따뜻한 물수건과 함께 자리가 세팅된다. 전채로 나오는 음식들 따뜻하고 차가운 음식으로 위를 자극한다. 부드러운 맛.사시미로 본격적인 코스가 시작된다. 이날 먹은 성게가 매우 기억에 남는다. 신선하고 달고. 쓴맛이 많지 않았다.유자 맛 소금이 올라가있었던 초밥. 상큼함이 가득했다.가장 기억에 남는 이것. 이리 였던 것 같은데 부드럽고 맛있었다. 음 뭔가 이질감이 많이 들긴 했지만. 이곳에서 먹은 생선들은 주로 흰살 생선이 기억에 남는다. 신선하고 맛이 가득했다.코스의 마..
Ong/밥 2016. 1. 21. 11:45
공부도 하기 싫고 밥 먹기 전까지 포스팅이나 해야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주의* 이번에도 굉장히 스크롤의 압박, 데이터의 압박이 크다. 이날 갔던 곳은 스시 정미. 전에 갔던 공덕의 다른 초밥집을 검색하다가 같이 찾아봤던 곳이었다.→ 2015/11/19 - [Ong/밥] - 공덕역/마포역. 초밥, 스시 준(2015. 10. 09) 오피스텔의 2 층에 있는 초밥집 정미. 처음 방문을 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길을 찾기가 힘들 수 있다.오마카세로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사장님이 이날은 생선이 안좋다고 디너로 바꾸자고 하셨다. 뭐 상관은 없지.에피타이저로 사라다가 우선 나온다. 상큼하다.그러면 맥주도 한 잔 해야 한다. 삶은 전복으로 시작이 된다. 흰살 생선으로 시작이 된다. 도미. 맛있다. 참치를 저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