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여행 2017. 8. 11. 10:30
지우펀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밥을 먹기 위해 중샤오푸싱으로 돌아왔다.타이베이 101에서 딘타이펑을 못가서 아쉬웠는데 생각보다 지점이 많이있다는 것을 깨닫고 숙소쪽으로 나온 것이다. 이 곳의 딘타이펑은 태평양 SOGO 백화점 지하에 있다.대만에서의 특별한 경험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내가 한국인임을 굉장히 빨리 캐치한다는 것이다. 가자마자 저렇게 한글로 된 메뉴판을 가져다 준다. 설명서도 한글로. 대만에 놀러오는 한국 사람들이 많다는데 이런식으로 실생활에 반영이 되는구나.딘타이펑의 대표메뉴 샤오롱바오.피를 터뜨리고 육수를 맛 본뒤에 생강과 함께 즐긴다. 서울에서 먹은 샤오롱바오와 비슷하다. 맛의 차이가 별로 없다는 것이 딘타이펑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새우볶음밥. 밥만 먹기가 물려서 국물도..
Ong/여행 2017. 7. 5. 17:30
아침 일찍부터 밖에 나왔다. 아침을 먹어야 하니까.맥도날드를 갔다. 대만식으로 밥을 먹는 것도 중요한데 우선 빨리 먹는게 중요하니까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갔다.오 핫케잌의 소스가 오뚜기에서 만든거다! 갓뚜기! 완전 반가운 느낌이었다. 배가 부르지는 않았지만! 우선 이동해본다.장개석 기념관. 진짜 엄청난 규모의 기념관. 여기도 중국...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이런 사진도 볼 수 있다.기념관에 가면 매 정각마다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다.절도 있는 모습. 장개석이 앉아있는 곳에서 밖을 보면 이런 모습이다. 사실 크게 볼 것이 있는 곳은 아니다. 역사적인 지식을 알아갈 수 있는 곳이랄까.그래서 관람을 빨리 마치고 근처의 맛집으로 가본다. 구글맵: 항저우 소룡탕포샤오롱바오.피를 찢어 육즙을..
Ong/밥 2017. 6. 14. 22:32
다시 글을 써보니 감이 살아나는 느낌이다. 사실 새로 써야 하는 것은 16년 11월에 먹었던 음식에 관한 포스팅이었는데 연습으로 6월에 먹어본 것들에 써보았다. 다시 11월 음식부터 소개를 해보겠다. 이 때는 딘타이펑을 갔다. 딘타이펑은 맛도 있고 일정한 맛을 유지하고 있어서 인지는 몰라도 언제 가서 먹어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딘타이펑. 간장과 생강채가 나온다. 주문한 샤오롱바오와 함께 먹는다.샤오롱바오. 숟가락에 하나 올려서 피를 살짝 뜯어 육즙을 먼저 먹는다. 그리고 준비된 간장과 생강을 얹어 먹는다. 향이 너무 좋다.우육탕면. 샤오롱바오를 에피타이저로 먹고 이제 식사를. 우육탕면도 딘타이펑을 올 때마다 먹게되는데 국물이 좀 짠 감은 있지만 감칠맛이 너무 좋다. ..
Ong/밥 2015. 9. 13. 10:12
수 년 전부터 가고싶었던 딘타이펑. 자비로우신 친구느님께서 안가봤냐고, 사주시겠다고 말씀하셔서 하던 일을 빨리 끝내버리고 명동으로 달려갔다. 사람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것이 보인다. 이렇게 세팅이 되고 음식을 주문해본다. 처음 나온 메뉴는 xo.게살 볶음밥. xo는 무슨 의미일까 궁금하다. 밥에 간이 적당히 되어있고 고슬고슬한 밥알이 좋았다. 우육탕면. 이것도 맛있다. 독특한 향과 함께 무언가 친숙한 맛의 고기국물 맛이난디. 육개장에서 조금 더 향이 추가된 것 같은 느낌. Ps. 농x 컵라면 중에 우욱탕면이 있는데 그건 원래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이걸 먹고 나니 개쓰레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미안하다 x심. 딘타이펑의 메인 메뉴라고 하는 샤오롱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