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6. 8. 8. 10:40
가족들과 외식을 하러갔다. 이쪽 동네가 사실 진짜 외식하기가 힘들다. 기분 한 번 내기가 쉽지 않은 곳이랄까. 여하튼 디엠씨 성공티워에 있는 초밥집에 갔다. 처음에 나오는 샐러드.회가 몇 점 나온다. 회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양이 적은데 이거는 뭐 어디를 가서 정식코스를 시켜도 비슷했으니 그냥 먹었다.초밥이 나오는데... 맛이 별로다. 와사비의 양도, 밥의 양도 애매하고. 생선만 무턱대고 크다.생선조림과 연어 머리 구이가 마지막으로 나왔는데 이게 좀 괜찮았다. 사실 내가 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나서 맛있다고 말한 적이 별로 없고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진짜 감동을 받거나 가성비가 너무 좋다거나... 그렇지 않다면 반응이 별로 없는 편이다. 그런데 여기는 걍 별로다. 정식 1 ..
Ong/밥 2016. 6. 20. 10:40
좋은 초밥집에 다시 가게 되었다. 여의도에 있는 스시 아이. 순복음 교회 건너편에 있다.야채 초절임이 세팅된다.신선하긴 했지만 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므로 패스.계란찜이 나오고 나서부터 사시미가 시작된다.은행과 버섯이 들어간 맑은 국. 깔끔하다.굉장히 부드러웠던 부위. 처음 먹어본 학꽁치. 맛있다.게살을 이용한 초밥은 처음이었다. 마시쓰!!!여기는 메밀국수나 우동을 주는 것이 아니고 담백한 국수를 준다. 깔끔한 맛으로 마무리하기 좋았다. 만족.
Ong/밥 2016. 5. 26. 16:00
생각보다 자주가게 되는 곳이다. 누가보면 내가 부자라서 잘 먹고 다니는 줄 아는데 절대 아니다. 밥을 사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렇게 가끔 호강하고 다닌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데 술이 빠질 수 없다. 화랑이라는 술을 마셔본다. 청하같다.참치 타타키. 겉이 살짝 구워져서 맛있다. 언제 가도 잘 준비를 해주는 곳이라 만족스럽다. Ps. 현재는 셰프님이 바뀌었다. 나중에 다시 포스팅 하겠지만 역시 만족스럽다.
Ong/밥 2016. 4. 29. 08:15
제주도에서도 스시야에 가게되었다. 생각보다 찾아가기 힘든 위치에 있다. 차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자. 이번 포스팅도 굉장히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다.따뜻한 물수건과 함께 자리가 세팅된다. 전채로 나오는 음식들 따뜻하고 차가운 음식으로 위를 자극한다. 부드러운 맛.사시미로 본격적인 코스가 시작된다. 이날 먹은 성게가 매우 기억에 남는다. 신선하고 달고. 쓴맛이 많지 않았다.유자 맛 소금이 올라가있었던 초밥. 상큼함이 가득했다.가장 기억에 남는 이것. 이리 였던 것 같은데 부드럽고 맛있었다. 음 뭔가 이질감이 많이 들긴 했지만. 이곳에서 먹은 생선들은 주로 흰살 생선이 기억에 남는다. 신선하고 맛이 가득했다.코스의 마..
Ong/밥 2016. 1. 21. 11:45
공부도 하기 싫고 밥 먹기 전까지 포스팅이나 해야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주의* 이번에도 굉장히 스크롤의 압박, 데이터의 압박이 크다. 이날 갔던 곳은 스시 정미. 전에 갔던 공덕의 다른 초밥집을 검색하다가 같이 찾아봤던 곳이었다.→ 2015/11/19 - [Ong/밥] - 공덕역/마포역. 초밥, 스시 준(2015. 10. 09) 오피스텔의 2 층에 있는 초밥집 정미. 처음 방문을 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길을 찾기가 힘들 수 있다.오마카세로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사장님이 이날은 생선이 안좋다고 디너로 바꾸자고 하셨다. 뭐 상관은 없지.에피타이저로 사라다가 우선 나온다. 상큼하다.그러면 맥주도 한 잔 해야 한다. 삶은 전복으로 시작이 된다. 흰살 생선으로 시작이 된다. 도미. 맛있다. 참치를 저렇게 ..
Ong/밥 2016. 1. 11. 21:43
으 사실 여기를 갔다오고 나서 언제쯤 포스팅을 하게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려본다. (굉장히 사진이 많다.) 2015/11/19 - [Ong/밥] - 공덕역/마포역. 초밥, 스시 준(2015. 10. 09)이곳에 갔다온 이후 다른 초밥집에도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게 되었고 마침 학교 근처에 있는 초밥집을 찾게 되었다.스시 이소. 이 거리를 꽤나 많이 지나다녔는데 이런 가게가 있을 거라고 사실 생각도 하지 못했었다.예약한 시간보다 삼십 분을 일찍 도착해버려서 앉아있었다. 준비하시는 걸 한 장 찍어봤다.깔끔하게 자리에 세팅이된다. 녹차랑 초절임, 생강 등.음식이 시작되기 전에 맥주도 한 잔 해본다.굴로 시작. 개인적으로 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건 넘어간다.저 주황색은 고노와다라고 해삼..
Ong/밥 2015. 10. 26. 02:36
필자는 원래 비린 음식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그래서 불과 몇 년 전까지만해도 회, 초밥 등의 음식은 입에도 잘 대지 않았다.그러던 내가 작년여름에 지방에 놀러갔다가 회가 맛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때부터 열심히 먹고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다. 없어서 못먹지 뭐. 여하튼 이날 갔던 곳은왕십리/한양대. 스시도쿠 이름이 뭔가 도키도키하다. 다른 분들이 식사중이라 가게의 내부를 찍지는 않았지만, 가게가 그렇게 크지 않아 자리가 많지 않다.자 메뉴판을 보자. 이것 저것 많이 팔고 있다. 다 먹어보기 위해서 모듬초밥과 특선초밥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면 이렇게 기본적인 상차림이 나온다.샐러드와 연어조림이 나오는데, 저 연어조림이 맛있다. 물론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신다! 드디어 나온 모듬초밥, 특선초밥...
Jyan/BOB 2015. 8. 13. 00:40
건대에서 유명한 초밥집 호야 특호야 3개에 단품으로 타코와사비. 초밥은 항상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