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여행 2017. 1. 23. 10:00
내일로 여행을 끝낸지도 2주가 지났다. 거의 3주가 지났지 사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도 있는 5일 동안의 여행 후기를 적어본다. 1. 생각을 비울 수 있던 시간. 진짜 아무런 생각이 없이 돌아다닐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밥을 뭘 먹어야 하나 정도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걱정했던 것들 알바나 조교, 학점 등 신경쓸 일이 하나도 없었으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 처음 하루 이틀은 괜히 초조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고 있었다. 2. 계획의 중요성을 다시 깨우치다. 새삼스럽게 계획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계획적으로 사는걸 좀 멈춰보려고 아무런 계획 없이 갔는데, 날린 시간이 좀 있었다. 아쉽다. 3. 지리공부 말그대로 나는 서울 촌놈이어서 어디에 뭐가 ..
Ong/여행 2017. 1. 13. 10:00
아침 일찍 일어나서 다음 열차를 타러간다. 전주를 거쳐 순천, 여수까지 가는 누리로 열차를 이용했다. 생긴게 마음에 들어 좋아하는 열차다. 럭키! 달리는 열차 안에서 또 한 컷 찍어본다. 사실 움직이는 사진이지만 어플로 업로드가 안된다. 조치원에서 두 시간 정도 달려서 전주에 도착했다. 내리는 사람도 타는 사람도 너무나 많은 역이다. Tip) 전주같은 이용객이 많은 역으로 가게 될 때는 지정석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다. 피곤하다.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역사도 한 번 찍어본다. 이날은 저녁에 서울에서 약속이 있기에 전주에서 점심까지만 먹고 올라가기 위해 조금 바쁘게 움직였다.점심을 먹기위해 검색을 해보던 중 물짜장이라는 음식이 있다기에 달려간 '노벨반점'. 보통 먹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