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1. 25. 10:30
여자친구를 만나러 평택을 갔다. 평택은 참 묘한 곳이다. 있을건 다 있다고 느껴지다가도 뭔가 허전하고 그렇다. 아직도 처음 평택에 갔을 때가 생각나는데 그건 나중에 얘기 해보고 우선 밥 먹은 이야기부터 해본다. 여자친구는 우동, 라면, 라멘, 파스타류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면류를 좋아해서 이날도 면을 먹으러 갔다.멘야고라멘. 이 때 이후로는 사실 평택에 잘 안내려가서 이 가게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기본으로 시킨 돈코츠라멘. 돼지냄새가 나긴하지만 그것이 매력이다. 일본의 순대국이라고 할까. 여기서 라멘만 먹으니 모자란 느낌이 있어서 추가주문을 해본다.교자. 여기까지 먹으니 딱 배가 불렀다. 평택 한 번 더 가봐야겠다.
Ong/밥 2016. 6. 11. 10:30
다시 평택에 갔다. 엄청 추운 날이었다. '동해루' 라는 유명한 중국음식점에 가보려 했는데 사람도 많고 우선 너무 추워서 포기했다.그러다가 찾은 곳이 진시황.날도 춥고 너무 많이 걸었던 터라 지쳐있었다.그리고 맛도 기대를 하지 않았고.자장면.아직도 짜장면이라는 말이 입에 와닿는다.여하튼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맛있었다.짬뽕도 괜찮았고. 건더기도 많고 국물이 맛있었다.가장 최고는 탕수육이었다. 탕수육 자체는 굉장히 바삭했고 소스도 적당히 달고 맛있었다. 괜찮은 곳.
Ong/밥 2016. 6. 9. 13:10
평택에 가끔씩 가는 일이 있는데, 그곳을 잘 모르는 나로써는 밥을 먹을 때 무엇을 먹어야 할지가 힘들 때가 있다. 이날은 그래서 우선 비싸지만 고민이 좀 적어지는 메뉴인 스테이크를 먹으러 아웃백에 갔다. 부시맨 브래드. 전에는 이게 뭐라고 계속해서 더 달라고 했던지. 어릴적에는 아웃백을 갔다온 사람들이 그냥 부럽곤 했다.양송이 슾.고기는 그럭저럭 나왔는데 사이드로 시킨 볶음밥은 맛이 없었다. 다른 것을 시킵시다.투움바 파스타. 아웃백은 진짜 스테이크보다 투움바 파스타인가 싶었다. 아 뭐랄까 이래저래 먹긴 먹었지만 후회가 남는 아웃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