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8. 15. 10:30
내 기억속에 막국수는 전에 인턴을 할 때 먹었던 것이 전부다. 그런데 그 맛이 별로여서 앞으로는 먹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경험으로 인해서 그 생각이 바뀌었다.군대 가기 전에 친구가 이건 꼭 먹고 가야 한다고 했던 바로 그곳 호천식당.우선 밑반찬들이 굉장히 깔끔하다.불고기. 반찬으로 놀랐던 입맛이 불고기에서 한 번 더 놀랐다. 불향이 나고 간도 담담하니 좋고. 물 막국수. 다시 한 번 맛을 보고 놀랐다. 몇 번을 놀라는 건지 모르겠지만. 면이 깔끔함은 기본이고 육수가 진짜 시원하다. 비빔 막국수. 비빔 막국수도 맛있다. 물론 여기는 물국수가 짱짱인 것 같다. 좋은 것 먹고 군대 간다... ㅎㅎ 행복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