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8. 8. 10:30
얼마 전에 맛있는 녀석들이라는 프로를 보는데 낯이 익은 곳이 나왔다. 오 나도 가본 곳인데...... .홍대 징기스.징기스칸 모듬과 전골 세트를 주문했다.엄청 뭐가 많이 나온다. 양고기, 마요네즈, 명란, 또띠아, 김 등등.먼저 양고기를 굽는다. 카운터 자리에 앉으면 대부분 고기를 구워주시는 것 같다.맛있다. 양꼬치를 먹는 느낌이랑은 또 다르다.양고기를 다 먹고나면 명란도 구워먹고.다 먹고나면 전골도 끓여주는데 보신탕의 느낌이 난다. 괜히 양두구육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 아니구나 싶다. 확실히 가격이 비싼 느낌은 있지만 확실히 맛있고 몸보신되는 느낌이다.
Ong/밥 2017. 6. 14. 23:00
겨울이 되면 방어가 제대로 물이 오른단다. 그러면 또 안먹어 볼 수가 없다.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출동했다. 그런데 방어를 취급하는 곳이 진짜 별로 없다. 검색해보면 몇 개 안나오는데, 우리는 홍대의 '바다회사랑'으로 갔다.방어회. 거의 한 시간정도를 기다려서 받은 회. 그동안 먹어왔던 생선들과는 다른 느낌이라 먹기 전부터 흥분이 되기 시작한다. 이게 뭐길래 이렇게까지 기다려서 먹나. 먹어보니까 다르긴하다. 묵직한 맛이 쑥 들어온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적당하게 기름이 껴있다. 이집이 사실 인기가 있는 것은 단순히 방어를 취급해서만이 아니다. 같이 제공되는 것들이 좋은데 그중에 하나가 초밥이다. 직접 초밥을 만들어서 먹는 것은 아니지만 회와 함께 먹으면 진짜 맛있다. 김과 함께 싸서 ..
Ong/밥 2017. 5. 5. 17:00
머쉬룸 와퍼, 머쉬룸 스테이크 버거
Ong/밥 2017. 3. 20. 17:00
닥터빈스. 원래 조용하고 커피가 맛있어 커피를 마시러 자주 갔던 곳이다. 이날부터 파스타도 개시한다길래 한 번 먹어봤다.샐러드. 이 당시만해도 세트로 샐러드와 파스타가 같이 나왔던가 파스타를 시키면 샐러드가 같이 나왔던가 그랬는데 최근에 다시 가보니 둘이 분리된 것 같다.주문했던 불로네이즈 파스타.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하다. 자극적인 맛, 짠 맛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입맛에 안맞을 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Ong/밥 2017. 2. 10. 17:00
친한 교직원 선생님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다.경주식당 독특한 분위기의 가게. 실내도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있다.세팅도 깔끔하구만.이날의 메뉴는 고기한상 가격이 조금 센 것 같기도 하고 밥도 따로 추가를 해야해서 아쉽지만 우선 주문한다.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고 나서보니, 우선 고기가 굉장히 좋았다. 시즈닝도 잘 되어있고 굽기도 적당하고. 양이 아쉽긴 했지만 배가 적당히 차오를 정도니까 엄청 나쁜 것 같지는 않다. 무엇보다 직접 구울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Ong/밥 2016. 1. 21. 15:54
페이스북에서 마늘떡볶이라는 것을 보고 떡볶이 성애자인 내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바로 찾아가 보았다. 뭔놈의 가게 이름이 긴지.사실 그냥 간판이 마음에 들지 않을 뿐.여러가지 많이 있지만 마늘 떡볶이와 참치김밥을 시켜서 먹어본다.금방 나온 음식. 조금 끈쩍근쩍한 느낌이 있는 떡볶이. 위에 올라 있는 것이 마늘 튀김이다. 맛 자체는 안정적이다. 국물에서 나는 은은한 마늘맛.그러나 양이 너무 적다.으 내가 또 좋아하는 마요네즈. 김밥 하나 하나가 너무 커서 잘 풀어진다. 떡볶이 국물과 먹으면 좀 먹을만 하다. 문제는 가격인 것 같다..... 맛은 꽤 괜찮은데 가격이...착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