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5. 10. 15. 00:31
가끔씩 일산에서 일이 생길 때가 있다. 굉장히 힘들고 번거롭지만 갈 수밖에 없다...노예의 인생... 여하튼 일이 다 끝나고 다른 직원분들과 간단하게 먹자고 해서 들어간 곳이다. 통돼지 볶음찌개 생삼겹살 전문점. 가게 이름이 정말 이렇다. 주문한 삼겹살. 때깔이 정말 좋다. 기본 세팅도 마음에 든다. 특히 저 묵국이 맛있다. 다 구워진 고기의 자태를 보자. 난리가 난다. 거기에 김치도 굽고... 한동안 술을 안마시겠다는 각오가 휙 날아가버린 날이었다.
Ong/밥 2015. 10. 8. 10:34
맛있는 돈까스가 있다고 해서 가본 곳. 긴자 바이린. 긴자 바이린은 1927년 일본의 중심지 긴자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돈카츠 전문점입니다. 대회 9년 연속 1등의 스페셜가츠돈, 일본 최초로 식빵에 돈까스를 끼워 판 가츠샌드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독창성으로 3대에 걸쳐 맛과 전통을 확립하게 되었고, 그 최고의 맛과 품격 그대로를 한국에서도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라고 한다. 나는 티비를 잘 보지 않는데, 검색을 해보니 '수요 미식회' 라는 프로그램에도 나온적이 있는 곳이다. 기대해볼만 하다. 바이린 정식. 21,000₩ 새우, 멘치까스, 히레까스가 한 조각씩 들어있다. 사진으로 보면 잘 모르겠지만 새우가 정말 크다. 20cm정도 되는 것 같다. 히레까스를 ..
Ong/여행 2015. 10. 4. 23:09
친구들과 대천으로 갔던것을 이제서야 포스팅을 해보게 된다.얼마만에 서울을 떠나보는지 모르겠다.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대천으로 출발했다. 평택항을 지나고 있을때 한 방 찍어봤다. 가는길에 잠깐 쉬었던 언암초등학교 앞 잔디밭.파릇파릇한 잔디를 이 사진에 다 담지 못해서 아쉽다. 마트에 들러서 먹을거리도 많이 샀다. 강황죽.카레맛은 전혀 없다.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들렀던 보령이마트 앞의 샤브 한쌈. 상이 차려지고 이십분정도만에 다 먹어버려서 다 먹고나서 엄청 허탈했던 느낌.(양이 많이 적고 그렇진 않지만 남자 넷이라...) 허탈함을 가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Ong/밥 2015. 10. 4. 22:42
파파이스자체는 그렇게 많이 가게되는 패스트푸드점이 아니다.점포자체도 많이 없고, 내가 소고기 패티를 더 좋아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이날은 파파이스가 가고싶었다. 시간이 없었기도 하고. 크레올버거세트 하 이제와서 든 생각이지만 저 버거속을 찍었어야했다.파파이스의 버거는 정말이지 '조리예' 사진과 비슷하다. 두툼한 치킨살... 꼭 찍었어야 했는데 정말 아쉽다. 그런데 파파이스에서 사실 가장 끌리는 것은 케이준후라이가 아닐까싶다.매콤한 듯하면서 짭짤한 저 맛.다음번에 가면 후라이만 사먹을 수도 있겠다. 또 먹고싶다...... . 배달이 되던가...?
Ong/밥 2015. 9. 28. 00:45
후덥지근한 날 꼬치에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날이었다. 예~~~전에 아는 동생이 알려줬고, 다시 생가나서 가게된 가게. 왕십리 확꼬치네.(꼬치네 라고 잘못 알고 있었다.)기본 반찬.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꼬치네 세트를 시켰다. 구워지고 있는 꼬치들. 맛있어보이는 것은 없다. 왜냐면 내 입속으로 들어갔으니까. 이렇게 주먹밥까지 시켜먹었다. 정말 만족스러운 곳이다.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양.여름에 가면 좀 덥다는게 문제이려나. 겨울에 가도 좋을 것 같다.
Ong/밥 2015. 9. 26. 23:45
해외로 교환학생을 가는 동생이 마지막으로 밥을 먹자고 해서 가본 곳. 참 비장 하다......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근처에 있는 순미네 행복게장. 기본 세팅으로 밥이랑 게장, 저 게 껍질에 밥, 그리고 김 뭐 그렇게 준다. 간장게장, 간장새우.양념게장. 양념게장을 좋아하는 나지만 이곳은 간장게장이 훨씬 맛있었다. 물론 개인적인 입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Ps. 여기는 무한리필집이다. 개이득! 15,900 원 이던가.닭도리탕도 있고, 이것저것 많이 있다. 게다가 동동주도 무한리필이라는!(안시켜도 먹을 수 있다.)근데 밥이 무한이 아니다...... . 꼭 참고하자.
Ong/밥 2015. 9. 26. 23:16
그저그런 점심을 먹었다면, 저녁엔 좀 맛있는 것을 먹어도 좋을 것이다. 항상 그럴 수는 없겠지만. 연희동 Monopole을 가봤다. 자기 단극은 존재 하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이걸 이해한다면 당신은 이과인? 깔끔한 외관의 가게가 보인다. 비스트로 모노폴. 일부러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미지근한 물을 주더라. 후덥지근한 날이었는데. 이렇게 식전 빵을 준다. 양이 적어서 더 달라고 해서 먹었다. 마레 올리오. 해산물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한번 먹어봤다. 해감이 안된 조개를 먹게되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그것을 제외한다면 나쁘지 않았다. 마레 토마토 리조또. 괜찮은 맛. 양도 많다. 내 파스타보다 이게 더 괜찮았던 것 같다. 여러 블로그에서 추천하고 있던 스테이크 피자. 이것 저것 많이 들어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