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서 다음 열차를 타러간다.
전주를 거쳐 순천, 여수까지 가는 누리로 열차를 이용했다. 생긴게 마음에 들어 좋아하는 열차다. 럭키!
달리는 열차 안에서 또 한 컷 찍어본다. 사실 움직이는 사진이지만 어플로 업로드가 안된다.
조치원에서 두 시간 정도 달려서 전주에 도착했다. 내리는 사람도 타는 사람도 너무나 많은 역이다.
Tip)
전주같은 이용객이 많은 역으로 가게 될 때는 지정석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다. 피곤하다.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역사도 한 번 찍어본다.
이날은 저녁에 서울에서 약속이 있기에 전주에서 점심까지만 먹고 올라가기 위해 조금 바쁘게 움직였다.
점심을 먹기위해 검색을 해보던 중 물짜장이라는 음식이 있다기에 달려간 '노벨반점'.
보통 먹는 짜장면을 생각하면 안된다. 간장을 베이스로 한 것 같고, 해물이 잔뜩 들어있다. 녹말물이 들어있는 짬뽕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양도 많고 맛도 나쁘지 않다.
6,000원.
Tip) 여기는 탕수육이 없다. 군만두는 가능.
밥도 먹었고 슬금슬금 걸어다녀본다.
경기전으로 가는길에 발견한 풍년제과. 그러나 나는 단 음식을 별로 안좋아해서 패스.
경기전으로 가는길. 전동성당 근처에 있다.
경기전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있는 곳인데 코앞에 성당이 있다. 거참...
경기전, 전동성당의 근처는 그 유명한 한옥마을 이었다.
확실히 이것 저것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 곳이지만 나의 활동에서는 크게 비중이 있지는 않은 곳이었다. 두 시간 정도를 하염없이 걸으며 생각을 했던 그런 곳이다.
한옥마을을 나오며 한 컷.
이 때 정말 카메라가 가지고 싶었다. 내가 담고 싶은 각이 있는데 다 담지를 못해서 너무 아쉽다. 누가 좀 사주면 좋겠다.
서울로 올라가는 길. 오래 머무르지 못해서 좀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전날 잘 쉬지는 못했으니 집에서 옷도 갈아입고 쉴겸 올라간다. 올라갈 때는 자리를 지정해서 타고 올라간다.
Tip) KTX이외의 일반열차는 모두 50%할인을 받고 좌석을 정해서 탈 수 있다.
서울에 도착해서 간 곳은 연남동의 gentle kitchen.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분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송년회가 끝나고 집으로 갔다.
내일로를 한다고해서 집에 안들어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서 집에서 다음날을 준비하기로 했다. 사실 여전히 다음날도 무계획이었는데 이 때는 좀 후회가 된다. 여하튼 28일도 지나갔다.
P.s
맨 위의 두 장의 사진은 움직이는 사진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bobmeogeo
검색해주세요.
내일로 동대구(2016. 12. 30) (0) | 2017.01.15 |
---|---|
내일로 서울/수원(2016. 12. 29) (0) | 2017.01.14 |
내일로 조치원(2016. 12. 27) (0) | 2017.01.04 |
내일로 천안(2016. 12. 27) (0) | 2017.01.04 |
내일로 출발 전(2016. 12. 27) (0) | 2017.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