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계속해서 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 명있다. 물론 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싶어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이날 본 친구도 그렇다.
관심사도 비슷하고, 여러가지 활동을 자기 주도적으로 해나가면서 자신만의 길을 펼쳐나가는 친구다. 같이 밥 한 번, 술 한 잔을 하기가 힘들었는데 졸업을 할 때가 되어서야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계림 마늘닭 - 마늘닭
마늘닭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땐 갈릭치킨 같은 것인즐 알았다. 마늘 맛이 강한 닭요리.
결과적으로 틀린 말은 아닌데 생각한 바와는 완전히 달랐다.
생긴걸로만 보면 닭도리탕에 가깝다. 마늘 맛이 굉장히 많이 나는 떡볶이 국물 같기도 하고.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맛있었다.
닭을 건저내고 나서 칼국수를 안먹었다면 진짜 후회하게 될 맛이다. 어지간하면 맛있다고 글을 남기지 않는데...... 괜찮음.
여하튼 같이 이야기를 나누던 친구는 휴학을 한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복학을 했을런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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