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장충동' 하면 족발을 떠올리곤 한다.
유명하긴 한데 비싸기도 하고 엄청나게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 못해서 가보지는 않았다.
이날 가본 곳은
춘천집 2.5 닭갈비.
2.5는 2.5인분 같은 2인분을 의미한다고 한다.
기본 세팅.
사발에 담겨있는 액체는 동치미다. 자색 양배추를 이용한 것 같다.
삼 인분을 주문해서 먹었다.
2.5 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정말 푸짐한 양이 나온다.
이미 조리가 되어서 나오므로 조금 가열을 하고 바로 먹어도 된다.
닭갈비, 고구마, 양파, 깻잎, 그리고 우동사리까지 저것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그러나 우리 정서상 이런 것을 먹으면 밥까지 볶아 먹어야 마무리를 지은 것 같다.
볶음밥도 역시 만족.
더 놀라웠던 것은 가격이다.
점심에가면 이 모든 것들이 일 인분에 7,000 원이다.(사이다도 작은병으로 하나 준다.)
굉장히 더운 날이었는데 쨍쨍 내리쬐는 햇빛을 뚫고 가서 먹은 보람이 있는 곳이다.
시간을 잘 맞추어서 가야한다. 엄청난 대기열이 존재하는 가게다.
버거킹. Double King. 더블 불고기 버거.(2015. 09. 23 - 1) (2) | 2015.11.02 |
---|---|
충무로/동국대. 등나무집. 닭한마리(2015. 09. 22 - 2) (1) | 2015.11.02 |
왕십리/한양대. 스시도쿠(2015. 09. 21) (0) | 2015.10.26 |
서울 명지대 집동가리 쌩주. (2015. 09. 19 - 2) (0) | 2015.10.26 |
CU. 더블 BIG 정식(2015. 09.19 - 1) (1) | 2015.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