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6. 8. 22. 10:40
밥을 먹기위해서 가게를 고르고 밥을 고를 때 뭘 먹어야 할 지 모르겠다는 그 답답함. 같은 가게에서 주문을 한다고 해도 메뉴가 통일되있는 것은 아니라서 고르기가 힘들고 그렇다. 그럴 땐 무난한 메뉴를 강하게 주장하고 나가는 것이 맞다. 크게 부담이 없는 부대찌개 같은 것! 뭘 말해도 별로라고 한다면 진짜 엄청 때리고 싶을 것 같다. 부대찌개! 사실 다미는 중국집도 치킨도 피자도 먹지 않을 때 시켜먹는 차차차선책이었다. 그 이유로 우선, 맛의 편차가 굉장히 크다. 맛있는 것은 맛있고 맛없는 것은 진짜 더럽게 맛이 없다. 이게 편차가 너무 크다. 특히 된장찌개가 그렇다. 안에 들은 호박, 감자가 안익어서 오고...... . 두 번째로 가격이 주변 밥집들 중에서도 단연 비싼 축에 속한다. 학교, 회사..
Ong/밥 2016. 8. 15. 10:30
전부터 이곳에 관한 포스팅을 쓸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이쪽에서는 진짜 밥먹기가 힘들달까. 참고.2015/10/15 - [Ong/밥] - 일산 동국대 병원 앞. 통돼지 볶음찌개 생삼겹살 전문점(2015. 09. 08)2015/12/07 - [Ong/밥] - 일산/동대병원. 떡갈비, 더 행복한 콩(2015. 10. 24) 가게 자체가 별로 없다는 게... 이 쪽의 큰 단점이다. 그러다가 여기에도 나쁘지 않은 체인점 하나가 생겼다.이화수라는 곳인데.육개장 전문점이다. 꽤나 맛있다. 단점이라면 파가 진짜 초 절정으로 많이 들어있고 기름이 좀 많다는 점이랄까.이곳에서 볼 일이 있거든 방문해보시라. 참고: 육개장 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다른 곳.2015/10/16 - [Ong/밥] - 충무로. 쉐프의 국수전(20..
Ong/밥 2016. 8. 1. 10:30
'바닷가애서'라는 가게가 있다.오며가면서 언제가보나 했는데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가자마자 주는 것은 전복죽.고소하게 시작해본다.도미 껍질도 나오고 멍게도 나오고 오징어도 기본 스끼다시로 제공된다.저근 톳인가.오리고기 샐러드까지 나온다.오리고기야 뭐 특별한 것이 없으니 그냥 먹는다.오코노미야키도?뭐가 계속해서 나온다. 사실 오코노미야키는 거의 손도 안댔다. 이렇게 뭐가 많이 나오면 뒤에 메인 메뉴를 먹기가 힘드니까 말이다.메인인 회.이곳의 회는 활어회가 아니라 숙성이 된 회다.감칠맛이 살아있는 맛있는 회가 나온다.어떤 한 가지 생선만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좋다.꽁치도 나온다.아니 뭘 먹어도 계속해서 나오는거야;;야키우동도 제공이 된다.김말이도 나온다.배가 터질 지경인데...탕도 제공이 된다.사실 탕은 맑..
Ong/밥 2016. 6. 19. 13:00
처음 가게를 봤을 때 420을 숫자 그대로 사백이십이라고 읽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사이공이었다. 여하튼 쌀국수집이다.진땡이 순대국집 옆에 있다.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디 매운 것은 별로 잘 못먹으므로무난한 양지 쌀국수를 시켜본다.진한 육수에 부들부들한 면이 참 좋다. 양파는 별로지만.같이 간 선생님이 시킨 팟타이. 짜조. 보통 춘권이라고 말한다. 음식들 가격이 대부분 싸고 맛있다. 일요일 같은 경우 영업을 안할수도 있으니 알아보고 가보자. 가게 위치는 알아서 검색해보던지.
Ong/밥 2016. 5. 30. 12:29
밥먹을 시간이 되면 항상 고민을 하게 된다. 이 날이 정말 특히 그랬다. 글러다가 방문한 곳이 교동짬뽕. 사실 전엔 교동짬뽕 종로점에서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 안갔는데... 다른 곳은 다르겠지 해서 방문. 시원한 해물 국물에 고기까지. 적당히 얼큰하이 좋았다. 맛도 그렇고 서비스도 그렇고 종로점보다는 나았다. 체인점이라 뭐 많이 차이가 안날 것 같은데 이것도 가게마다 다르다니 원. 여하튼 만족스럽게 먹고왔다. 만족스러운 김에 군만두까지. 앞으로는 교동짬뽕도 자주 갈 듯하다.
Ong/밥 2016. 5. 20. 22:12
비가 부슬부슬 오던날. 이런 날은 파스타라고 배웠다. 한국의 집이 있는 골목을 들어가면, 이태리 식당이 있다. 뭔가 이것저것 많은 가게 내부. 맛있는 냄새가 난다. 메뉴판. 당시에 사용하던 핸드폰은 홍미노트2. 화질이 별로 안좋다... 알리올리오와 새우크림파스타. 언뜻 보기엔 새우크림이 더 맛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알리올리오가 더 맛있었다. 새우크림파스타는 약간 심심한 느낌.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싶어지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