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군대 2017. 6. 12. 22:38
2차 합격에 대한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하고 가입교를 하게되었다. 이 기간 동안에 3차 전형을 보게되는데 여기서 떨어지면 집으로 가야 한다. 사실 3차 전형이라고 해봐야 1.5km를 7분 40초 이내에 들어오는 것이다. 여기서 떨어지는 사람이 있나 싶은데 실제로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의 경우는 무리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뛰어서 7분으로 합격이었다. 가입교 생활은 사실 별게 없다. 이때까지는 군인의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훈육관들의 터치가 별로 없다. 또한 처음으로 군대 밥을 먹어보게 되는데 생각보다 잘나온다. 밥이 맛있어서 장기를 해야겠다고 하는 말도 들었었다. 쉬는 시간도 많고 샤워도 하며 같이 들어온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즐겁게 지낸다. 물론 이러한 ..
Ong/군대 2017. 2. 23. 02:20
홍콩, 대만 여행도 잘 갔다온 이후에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더 기다려서야 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다.해군은 떨어지고 공군은 붙었다.물론 하나라도 합격을 한 것이 어디냐만 두 개 다 붙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욕심이 많았나. 나처럼 공군, 해군을 둘 다 지원했던 지원자에게 물어보니 역시 공군만 붙었다고. 왜일까. 해군의 이미지는 나와 맞지 않았나?여하튼 이제 공군에서도 3차전형만이 남았다. 3차전형은 가입대를 해서 정밀신체검사, 체력검정을 하는 단계라고 한다. 그래서 곧 들어간다. 이후의 과정은 잘 모르겠다...... 우선 들어가서 봐야지......자 이제 이것이 입대 전까지 내가 쓸 수 있는 최대한이라고 생각한다. 질문은 최대한 받겠습니다. 궁금한 것은 방명록에 남겨주세요.최종합격을 하게된다..
Ong/군대 2017. 2. 23. 02:04
이미 임관을 해서 근무를 하고 있는 친구 및 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학사사관의 경우 1차시험을 통과한다면 대부분이 합격을 한다고 한다. 물론 이것이 100% 사실일지 어떨지는 내가 가서 확인해봐야겠지만.나는 해군과 공군 두군데 다 지원을 했고 2차 전형에 둘 다 시험을 보러갔으니 두 곳에 대해서 다 적어봐야겠다.1. 해군서울의 경우 아침에 해군호텔 앞으로 면접자들이 모인다. 이후에 면접을 보러 다시 이동을 하게 된다. 면접을 보기 전에 대위 몇 분이 감독을 하게 되고 주의사항을 일러주신다. 그리고 면접평가가 진행된다. 해군의 경우 면접에 관하여 말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진짜 밖에서 보면 옆집 아저씨같은 푸근한 느낌의 중령 두 분이 면접관이다. 물론 자리에 가게되면 무지막지하게 떨린다. 입..
Ong/군대 2017. 2. 23. 01:40
1차 평가가 끝난 이후 해군의 경우는 신체검사를 실시한다. 이 경우에는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국군수도병원에 1차전형을 통과한 사람들과 예비장교후보생(이미 합격을 한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신체검사를 실시하는데 혈압, 눈, 소변 등등 평범한 검사들을 진행한다.이 때 만났던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었다. 참 다들 학벌도 좋고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 지원을 하더라. 왠지 모르겠지만 작아지는 느낌이랄까. 어찌되었든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나면 2차전형을 준비하게된다. 물론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의 경우다.
Ong/군대 2017. 2. 19. 15:00
지원과정 및 자격은 사실 각군 모집과정에서 살펴볼 수 있다. 혹은 이곳에서 확인. 2017/02/19 - [Ong/군대] - 학사사관후보생 지원 지원이 끝나고 한 달 정도 뒤에 1차 평가를 보게 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차 평가에 대해서 경험한 바를 적어보려고한다.1차 평가는 여러가지 시험들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까지는 각 군의 차이점이 딱히 없다.언어논리력, 자료해석, 지각속도, 공간능력, 국사에 대한 테스트가 있다.1. 언어논리력 언어논리력은 수능의 언어영역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물론 수능에 비하면...... 난이도는 좀 낮은 것 같다.2. 자료해석 자료해석 문제는 IQ테스트 같은 것을 생각하면 된다. 연산능력을 주로 보는 것 같은데 어렵지 않다. 계산을 좀 빨리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풀 수 있..
Ong/군대 2017. 2. 19. 14:00
20대의 남성분들이라면 가장 걱정하는 것 중에 하나가 군대가 아닐까 싶다. 특히 사정이 있어서 군대를 늦게 가는 분들에게는 가장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 나의 경우에도 학교를 다니면서 의무를 해결하지 못했기에 앞으로 활동에 있어서 제약이 많은 것이 사실이었다.그러던 도중 눈에 들어왔던 것이 바로 학사사관후보생, 일명 학사장교라고 불리우는 제도였다. 주변 지인들이 이미 공군, 해군에서 학사장교로 근무를 하고 있는 것이 새삼스럽게 생각이 나기도 했고.장교로 근무를 하게되면 병역의 의무를 해결하는 것은 기본이고 경력인정도 받을 수 있으며, 후에 사회생활을 위한 기초 자금도 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지원을 해보기로 했다. 우선 학사장교에 대해서 좀 알아보자. https://ko.wikipedi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