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an 2016. 10. 30. 11:55
과외가 4시 반에 끝나고 허겁지겁 집에 들려 집회에 참석할 채비를 했다. 집에오니 5시 반이었는데 햄버거만 사먹고 광화문역으로 갔다. 원래 오늘은 제일 친한 친구와 이태원 소재 클럽으로 놀러가기로했는데 마음을 바꾸었다. 대학생때 정치적인 활동에 목소리를 내보고 싶었다. 집에서 sns만 보면서 안으로만 분노를 삭히기 일쑤였으나 그나마 여유있을 지금이라도 참가하지않으면 계속 못갈거같았다. 1-2년이 넘도록 개인적으로 연락하지 않던 친구들과 우연히 연락이 닿아 (그 중에는 평택에서 올라온 친구도 있었다.) 광화문으로 모였다.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마음에 시위대의 뒤 편에 서서 촛불을 켜들고 서있었다. 종로를 돌며 다시 광화문으로 도착하니 다른 사람들과 목소리를 함께 내고 있었다. 기온이 뚝 떨어졌다. 영상..
Jyan/BOB 2016. 9. 5. 22:33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 가을에는 전어 세꼬시를 먹어줘야합니다 뼈째바른 생선의 고소함이란..... 15000원 광어우럭회 25000원 5천원만 더 내면 매운탕을 내준다. 뽈살 발라먹는재미가 쏠쏠하다. 미나리는 없지만 부추가 향을 더해준다. 느끼하면서도 얼큰한게 정말 맛있다. 소주 한 병 까고 먹기 좋았다. 친구가 월급받았다고 사줬는데 나중에 꼭 갚아야지 회 본연의 맛을 즐기려고 회를 어느정도 먹고나서 술을 먹었는데 좋은 음식이라 많이 안취한다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