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필자는 저녁으로 먹게된다면 치맥보다 피맥을 더 좋아한다.
치킨 자체는 맛있지만 곡기가 없어서 밥을 먹은 느낌이 안난다고나 할까.
여하튼 이날 간 곳은
Bonny's Pub
저녁 6시 반이 안되서 도착했는데 이미 가게는 만석이고 앞에 대기하는 사람들만 여섯 명은 있었다.
어느새 이렇게 인기가 좋아진걸까.
하지만 지하에도 자리가 있어 금방 내려갈 수 있었다.
그리고 자리에서 받은 메뉴판.
보시다 시피 영어다. 굉장히 당황스럽다.
떠듬 떠듬 읽어가며 주문을 해본다.
처음에 갔을 땐 종업원이 한국말을 잘 못했는데 지금은 겁나 잘하신다.
맥주를 시킬 때 "쌩맥?" 이렇게 물어보는 것을 보고 빵터짐.
우선 맥주를 한 잔씩 시켜본다.
맥주를 한 잔씩 홀짝이다 보니 나온 피자.
이날 주문했던 메뉴는
Half & Half 로 The Big Eion, The Beast.
정말 고기가 가득한 피자다.
이런 피자를 먹는데 칼로리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
가까이서 찍어본 피자.
윤기가 자글자글하다.
저 기름들이 나의 배로 얼굴로 허벅지로 갔겠지.
여하튼 정말 맛있다.
맛있으면서 가격도 피X헛, 도X노 등에 비해서 저렴하다.
맥주의 종류도 많아서 좋은 곳이다.
이태원, 녹사평에 가게된다면 꼭 가보면 좋을 곳이다.
Ps. 이 곳을 알려준 내 친구 신 모씨에게 정말 감사하다.
요즘은 정신없이 살고있어 저녁약속은 못 만들고 있는데 빨리 같이 술 한잔 해야겠다.
BBQ 치킨(2015. 09. 26) (0) | 2015.11.09 |
---|---|
충무로/동국대. 돈천동 식당 (2015. 09. 25 - 1) (0) | 2015.11.03 |
한솥 도시락. 칠리포크도시락.(2015. 09. 23 - 2) (0) | 2015.11.03 |
버거킹. Double King. 더블 불고기 버거.(2015. 09. 23 - 1) (2) | 2015.11.02 |
충무로/동국대. 등나무집. 닭한마리(2015. 09. 22 - 2) (1) | 2015.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