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4. 24. 17:00
현장실습 기간이 모두 끝나고 같이 활동 했던 인턴들끼리 같이 밥을 먹는 자리였다.같이 있는 셋 다 근방 지리를 몰라 가장 큰 가게로 무작정 들어갔다. 북경루.탕수육을 주문하고 나니 서비스로 나오는 군만두. 인도의 사모사 느낌이 난다(모양만).탕수육이 나오고,마지막이라 술도 한 잔 해본다. 다들 술을 못해서 셋이서 저거 한 병 마시고 술은 더 마시지 않기로.옆에 있는 분은 짬뽕을,나와 형님 한분은 볶음밥을 먹었다.사실 맛보다도 처음으로 경험해본 실습이 끝나고나서의 자유로움 때문에 기억이 남아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물론 맛도 나쁘지는 않다.
Ong/밥 2017. 3. 13. 10:00
현장실습을 한창 진행중인 이 때, 현장실습이 끝나고 2학기가 다가오기 전에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계획을 짜던 때다. 그냥 이야기만 하기는 아쉬우니까 같이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진행해본다.입구부터 인도스러운 기운이 느껴진다.가게 내부는 굉장히 넓고 깨끗하다.망고 드레싱을 끼얹은 상큼한 샐러드로 시작해본다.가장 마음에 드는 음식중에 하나인 치킨스프. 짠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부드러우면서 치킨육수의 맛이 가득하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 번 더먹음.인도의 군만두 격인 사모사. 아는 인도인 교수님집에 놀러갔을 때 먹어본 기억이 나는데 이제와서 이야기하는 거지만 가게 음식이 조금 더 맛있다...... . 같이 나오는 칠리소스와 함께 먹는다.티카. 일종의 철판요리라고 볼 수 있다. 양고기, 닭고기, 새우가..
Ong/밥 2016. 5. 30. 12:29
밥먹을 시간이 되면 항상 고민을 하게 된다. 이 날이 정말 특히 그랬다. 글러다가 방문한 곳이 교동짬뽕. 사실 전엔 교동짬뽕 종로점에서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 안갔는데... 다른 곳은 다르겠지 해서 방문. 시원한 해물 국물에 고기까지. 적당히 얼큰하이 좋았다. 맛도 그렇고 서비스도 그렇고 종로점보다는 나았다. 체인점이라 뭐 많이 차이가 안날 것 같은데 이것도 가게마다 다르다니 원. 여하튼 만족스럽게 먹고왔다. 만족스러운 김에 군만두까지. 앞으로는 교동짬뽕도 자주 갈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