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7. 21. 17:30
학교에서 밥을 먹는 것이 지겨워졌다. 졸업을 할 때가 되어서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도 보통 가는 곳만 계속해서 가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진짜 졸업 전에 여기는 한 번 가자고 졸라서 김치찌개를 먹으러 갔다. 생긴지는 좀 됐는데 못가본 곳이라 괜히 아쉽고 그랬기 때문이다.김치찌개를 주문했는데 고기랑 두부가 엄청 들어있다. 새로 나온 술도 한 번 마셔본다. 딱히 맛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 앞으로는 마실 생각이 없다.밥을 무제한으로 제공하지만 밥말고 라면도 추가해서 먹어본다. 라면을 이렇게 먹으면 참 맛있다. 그냥 끓여먹으면 기름도 너무 많고 해서 속이 더부룩한데. 이렇게 또 하루가 가고 졸업이 가까워온다. 군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