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여행 2017. 1. 23. 10:00
내일로 여행을 끝낸지도 2주가 지났다. 거의 3주가 지났지 사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도 있는 5일 동안의 여행 후기를 적어본다. 1. 생각을 비울 수 있던 시간. 진짜 아무런 생각이 없이 돌아다닐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밥을 뭘 먹어야 하나 정도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걱정했던 것들 알바나 조교, 학점 등 신경쓸 일이 하나도 없었으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 처음 하루 이틀은 괜히 초조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고 있었다. 2. 계획의 중요성을 다시 깨우치다. 새삼스럽게 계획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계획적으로 사는걸 좀 멈춰보려고 아무런 계획 없이 갔는데, 날린 시간이 좀 있었다. 아쉽다. 3. 지리공부 말그대로 나는 서울 촌놈이어서 어디에 뭐가 ..
Ong/여행 2017. 1. 20. 10:00
바로 전 포스팅에도 썼지만 이날은 생일이다. 그리고 한 해의 마지막이기도 하고. 이런 날이 내일로 마지막 날이라니 좀 뿌듯하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밥을 뭘 먹을까 고민을 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국내를 돌아다니며 분식은 전혀 먹은적이 없었다. 떡볶이를 그렇게나 좋아하는데. 그래서 바로 분식집을 찾아봤다.상국이네. 앞에 뽀뽀통닭은 잊으시라. 내가 간 곳은 분식집이니까.가볍게^^ 떡볶이와 김밥을 한 줄 주문해서 먹어봤다. 여기 떡볶이는 어묵도 떡도 크게 해서 준다. 떡도 가래떡이다. 맛도 특이하긴하다. 양념치킨의 그 양념의 맛이 강하게 난다. 내 취향이 아니지만... 배도 고프고 하니까 먹는다. 김밥은 괜찮았다. 물론 김밥이 맛이없는게 더 특이하긴하지만. Tip) 요 근방에 먹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