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3. 10. 17:00
생각해보면 여자친구와 나는 음식의 취향이 잘 맞지는 않는다. 내가 밥, 찌개류를 좋아하는 반면에 여자친구는 면류를 좋아한다. 물론 둘다 고기는 좋아한다.그래도 같이 좋아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순두부찌개다.이후로도 몇 번은 더 간 곳인데 가게 이름에 굳이 LA가 들어가는 이유는 여전히 모르겠다. 순두부찌개와 LA는 뭔가 연관이 있는걸까?글을 작성하는 지금(2017년 01월)은 사실 계란이 많이 비싼때라 저렇게는 제공되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여기는 계란을 많이 풀어서 먹을 수 있다. 저렇게 줘도 하나만 풀어서 먹긴 했지만.순두부와 같이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나온다. 양이 많지 않고 깔끔하게 잘 나온다.돌솥밥과 콩나물 비빕밥 중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둘 다 시켜서 먹어..
Ong/밥 2016. 4. 25. 00:44
잠에 들기 전에 써보는 포스팅. 나는 진짜 밥이 좋다. 밀가루 류는 가끔씩 속이 더부룩할 떄가 있다. 이날도 그런 밀가루 음식을 피해서 무엇을 먹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호반정으로 갔다. 한식전문 호반정. 이곳은 마치 오래된 김밥천국같다. 김밥천국같이 분식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정말 많은 종류의 음식을 팔고 있다. 게다가 싸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대부분 메뉴의 가격이 5,000원 이었다. 지금은 조금 올라서 6,000원. 갈비백반을 시키면 나오는 갈비. 사실 달긴 하지만 맛있다. 묘하게 계속 손이 가는 맛이랄까. 순두부 찌개. 아 이곳의 순두부 찌개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혹시 짜지 않고 담백한 순두부를 원한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나는 맵고 짠 순두부 찌개가 좋아서 별로였다. 사실 호반정의 매력은 여..
Ong/밥 2015. 1. 29. 22:34
Ong/밥 2014. 4. 25. 00:01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