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6. 7. 29. 10:30
오랜만에 아버지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뭘먹을까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아구찜을 먹으러 갔다.이래저래 반찬이 나오는데 뭐가 많다.깔끔하긴 한데 맛은 뭐... 그래 아구찜이 맛있으면 되니까.기다리던 아구찜이 나왔다.딱! 보면 괜찮은 비주얼.맛도 나쁘지는 않은데 콩나물이 진짜 너무 많았다.살이 없어... 먹다보면 물이 너무 나와서...이래저래 다 먹고 역시 마무리는 볶음밥이다.볶음밥이 더 맛있었다.원래 볶음밥이 더 맛있는 것인지, 아구찜이 맛이 없는 것인지. 애매한 곳이다.
Ong/밥 2016. 2. 21. 22:01
친구가 자기가 자주가던 꼬치집에 가보자고 해서 가보았다.대전 해장국 전문이라고 적혀있는데 닭꼬치라니 의외였다. 깔끔하지는 않은 가게.주문을 하면 곧 구워서 준다. 양념도 좋고 알맞게 딱 구워져서 나온다.한 조각 한 조각 빼서 먹으면 간편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꼬치를 먹는 도중 시원한 콩나물 국이 나온다. 얼큰한 것이 술을 부른다.감질나는 양이라 껍데기도 시켜서 먹어봤다. 야들야들한 껍데기에 맛있는 소스.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진짜 안주로는 괜찮은 그런 곳이다.
Ong/밥 2016. 1. 24. 20:07
이날은 친구가 가보자고 노래를 불렀던 연어상회에 가봤다. 개인적으로 무한리필을 해주는 가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친구한테 찡얼거리면서 가게로 향했던 기억이 난다.밖에서 봐도 사람이 바글바글 했다.힝 블로그는 해당이 없나보다.이런 조합을 먹기 위해서는 무한리필 세트를 시키면 된다. 연어 한 판, 파전, 오징어 튀김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빤딱빤딱한 연어가 보인다. 기름이 가득한 연어. 기름이 가득하다. 정말... 파전과 오징어튀김은 그닥 맛이없어 다 먹지 않았다. 패스.리코타 치즈가 있는 샐러드.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다.연어 한 판을 비우고 한 판을 더 주문 했다. 아무래도 한 판을 새로 가져다 달라고 할 때마다 양이 작아지는 것 같다. 물론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도 못하지만 말이다.남기는 것보다는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