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3. 3. 17:00
학교사람들과 함께 회를 먹으러갔다. 사실 진양상가쪽은 학교를 다니면서 몇 번 안가봤는데... 좋아보이는 가게들이 꽤나 많았다. 맛집탐방을 한다고하면서 많이 돌아다니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울 따름이다.다도라는 곳으로 갔다.스끼다시를 먹기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정말 아쉽다.소라도 있고꽁치구이까지 뙇 나온다.광어를 시켜 먹음.좋은 것이 초밥을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활어회 초밥은 너무 오랜만인데? 한동안은 숙성회만 먹었으니.매운탕까지 해서 마무리를 짓는다. 이 때 술을 좀 마시긴 해서 맛이 잘 기억이 안난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분위기가 좋았던 것인지?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회와 초밥을 또 스끼다시까지 먹을 수 있는 곳.
Ong/밥 2016. 6. 10. 11:34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쪽 동네에는 감자탕집이 많이 없다. 진양상가를 지나 을지로로 가는 길에 있긴한데 맛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여하튼 이곳은 친한 동생이 감자탕이 먹고싶다고 해서 찾아가본 곳이다. 삼풍 감자탕. 골목 끝에 있는 가게라 바깥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가게 자체도 허름해서 잘 안찾을 것 같은 곳이다.깔끔한 김치.감자탕 중자를 시켰다. 이곳의 감자탕은 맛이 삼삼하다. 짜지 않다. 그런데 보통 먹는 감자탕의 텁텁함이 없다. 깔끔하달까.추운 날에 수제비도 먹고 싶어 수제비까지 시켜서 먹었다. 이러니 찔 수밖에 없지... 깔끔한 국물과 함께 소주 한 잔하기 좋은 곳. 사람이 굉장히 많고 자리가 붙어있는 곳이다. 먹으면서 옆에 앉아 계신 아재들과 소주 한 잔 하느라 좀 힘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