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8. 4. 5. 12:30
일산으로 전에 일하던 학교 교직원 분들을 만나러 갔다.겸사겸사 밥도 먹고.재이식당 . 메뉴가 쌀국수였던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전날에 술을 마셨던토라 개운하게 먹을 것이 필요했으니까.분보싸오. 상큼한 소스와 아삭한 야채들. 그리고 숯불향이 나게 구워진 고기를 함께 먹는다. 의외의 조합인데 맛있다.쌀국수. 이건 뭐 말할 필요가 없다. 국물이 좋다... 속이 가라앉는 느낌.보코.이건 처음 본 음식인데, 소고기 조림이다. 바게트빵과 함께 먹는데 커리향이 나는 장조림을 빵과 먹는 느낌. 고기도 부드럽다. 반미 샌드위치.짜조. 짜조와 샌드위치는 패스. 샌드위치에 오이가 너무 많아서 좀 별로였다. 인기가 많은 가게이므로 일찍 가던지 해야한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게.
Ong/밥 2017. 5. 26. 17:00
Ong/밥 2017. 5. 10. 10:00
Ong/밥 2017. 2. 1. 10:00
일산쪽에서도 동국대병원/위시티 근방에는 뭐 할것도 밥먹으러 갈데도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애니골(애니콜 아님......처음에 애니콜이라는 줄 알았다.)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쪽에 맛있는 밥집이 많다는 거다. 이날은 회식도 있고 해서 처음으로 가봤다. 한소반 쭈꾸미. 우선 가면 묵사발을 먹는다. 이게 시원하면서 육수가 아주 좋다. 간도 딱 맞고.중간중간에 샐러드 한 젓가락씩 하시고.맛있다. 우선 맵기도 적당하고 쭈꾸미볶음에서 불맛이 강하게 난다. 중국요리같은 느낌의 불맛이다. 전도 시켜먹는다. 저 넓은 밥그릇에 쭈꾸미랑 콩나물을 넣고 비벼서 먹으면...... 술까지 마셨으면 진짜 엄청 마셨을 것 같다. 일산에서 가본 곳 중에 제일 맛있었던 식당인 것 같다.
Ong/밥 2016. 8. 15. 10:30
전부터 이곳에 관한 포스팅을 쓸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이쪽에서는 진짜 밥먹기가 힘들달까. 참고.2015/10/15 - [Ong/밥] - 일산 동국대 병원 앞. 통돼지 볶음찌개 생삼겹살 전문점(2015. 09. 08)2015/12/07 - [Ong/밥] - 일산/동대병원. 떡갈비, 더 행복한 콩(2015. 10. 24) 가게 자체가 별로 없다는 게... 이 쪽의 큰 단점이다. 그러다가 여기에도 나쁘지 않은 체인점 하나가 생겼다.이화수라는 곳인데.육개장 전문점이다. 꽤나 맛있다. 단점이라면 파가 진짜 초 절정으로 많이 들어있고 기름이 좀 많다는 점이랄까.이곳에서 볼 일이 있거든 방문해보시라. 참고: 육개장 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다른 곳.2015/10/16 - [Ong/밥] - 충무로. 쉐프의 국수전(20..
Ong/밥 2015. 12. 7. 00:08
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일산에서도 식사동쪽엔 너무 밥 먹을 만한 곳 없다. 식당도 많이 없는데 있는데 맛도 그냥 그렇다. 선택지가 많이 없는 곳이다. 그래도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되는 곳이 있다. 이날 갔던 '더 행복한 콩' 이다. 콩요리 전문점에서 떡갈비라는건 뭔가 어색하지만 먹어본다.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만 먹어도 겁나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너무 많이 나와서 탈이랄까.기본 제공 음식줕이서는 이놈. 청국장이 눈길을 끈다. 깔끔하니 먹을만하다.떡갈비. 떡갈비도 괜찮다. 옛날에 너비아니가 한창 유행했던 적이 있었는데 너비아니의 고급버젼느낌이 난다. 괜찮게 먹고왔다. 그런데 사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여기는 사실 순두부가 짱임.
Ong/밥 2015. 10. 15. 00:31
가끔씩 일산에서 일이 생길 때가 있다. 굉장히 힘들고 번거롭지만 갈 수밖에 없다...노예의 인생... 여하튼 일이 다 끝나고 다른 직원분들과 간단하게 먹자고 해서 들어간 곳이다. 통돼지 볶음찌개 생삼겹살 전문점. 가게 이름이 정말 이렇다. 주문한 삼겹살. 때깔이 정말 좋다. 기본 세팅도 마음에 든다. 특히 저 묵국이 맛있다. 다 구워진 고기의 자태를 보자. 난리가 난다. 거기에 김치도 굽고... 한동안 술을 안마시겠다는 각오가 휙 날아가버린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