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3. 13. 10:00
현장실습을 한창 진행중인 이 때, 현장실습이 끝나고 2학기가 다가오기 전에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계획을 짜던 때다. 그냥 이야기만 하기는 아쉬우니까 같이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진행해본다.입구부터 인도스러운 기운이 느껴진다.가게 내부는 굉장히 넓고 깨끗하다.망고 드레싱을 끼얹은 상큼한 샐러드로 시작해본다.가장 마음에 드는 음식중에 하나인 치킨스프. 짠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부드러우면서 치킨육수의 맛이 가득하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 번 더먹음.인도의 군만두 격인 사모사. 아는 인도인 교수님집에 놀러갔을 때 먹어본 기억이 나는데 이제와서 이야기하는 거지만 가게 음식이 조금 더 맛있다...... . 같이 나오는 칠리소스와 함께 먹는다.티카. 일종의 철판요리라고 볼 수 있다. 양고기, 닭고기, 새우가..
Ong/밥 2017. 2. 10. 17:00
친한 교직원 선생님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다.경주식당 독특한 분위기의 가게. 실내도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있다.세팅도 깔끔하구만.이날의 메뉴는 고기한상 가격이 조금 센 것 같기도 하고 밥도 따로 추가를 해야해서 아쉽지만 우선 주문한다.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고 나서보니, 우선 고기가 굉장히 좋았다. 시즈닝도 잘 되어있고 굽기도 적당하고. 양이 아쉽긴 했지만 배가 적당히 차오를 정도니까 엄청 나쁜 것 같지는 않다. 무엇보다 직접 구울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Ong/밥 2016. 1. 21. 11:45
공부도 하기 싫고 밥 먹기 전까지 포스팅이나 해야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주의* 이번에도 굉장히 스크롤의 압박, 데이터의 압박이 크다. 이날 갔던 곳은 스시 정미. 전에 갔던 공덕의 다른 초밥집을 검색하다가 같이 찾아봤던 곳이었다.→ 2015/11/19 - [Ong/밥] - 공덕역/마포역. 초밥, 스시 준(2015. 10. 09) 오피스텔의 2 층에 있는 초밥집 정미. 처음 방문을 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길을 찾기가 힘들 수 있다.오마카세로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사장님이 이날은 생선이 안좋다고 디너로 바꾸자고 하셨다. 뭐 상관은 없지.에피타이저로 사라다가 우선 나온다. 상큼하다.그러면 맥주도 한 잔 해야 한다. 삶은 전복으로 시작이 된다. 흰살 생선으로 시작이 된다. 도미. 맛있다. 참치를 저렇게 ..
Ong/밥 2015. 10. 20. 17:00
왕십리에 두 번짼가 세 번째로 갔을 때 가보려고 했던 가게였는데...... 시간이 몇 달이나 흐르고 나서 가게되었다. 히토리. 일본어로 한 명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혼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석도 있고, 혼자 식사를 하는 분도 봤다. 메뉴를 보면 '일 인 일 주문시에만 무료 곱빼기와 무료 카레가...'라고 적혀 있다. 많이 먹고싶다면 일 인 일 주문을 하자. 우선 무료 카레다. 그냥 가게 사장님이 우년히 검색을 하다가 내 글을 보게 될 때 미안한 이야기겠지만 평범하고 고기가 없는 카레다. 카레에 고기가 없다니??! 하지만 계속해서 먹을 수 있고 나쁘지 않다. 그러나 우동을 위해 많이 먹지는 말자. 우선 내가 시킨 우동 + 카레밥 + 돈까스 세트. 우동면은 곱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