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2. 13. 10:00
취직을 하면서 지방으로 내려갔던 친구가 교육때문에 서울에 올라오면서 같이 밥을 먹자고 했다. 나야 뭐 밥도 사주겠다고 하는데 거절할 이유도 없고 낮시간에 학교 밖을 벗어날 일이 없었기에 기분좋게 달려나갔다.회사에서 교육을 받는 동안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갔다. 가는 내내 그냥 먹을만한 곳이라고 얼마나 밑밥을 깔던지ㅎㅎ반찬 주문을 했던 제육이 나왔다.윤기가 좔좔 흐르는 제육의 양이 꽤나 많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음식들이 달고 짠데 요즘 트렌드가 단짠단짠이라는 것을 보면 그냥 내 입맛을 바꿔야 하나 싶기도 하다. 그냥 이냥 저냥 무난한 맛을 지닌 가게였다.
Ong/밥 2015. 10. 17. 01:06
이날도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 먹은 날이다. 편의점의 도시락은 생각보다 좋은 라인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 식당보다 고르기다 힘들 수 있다. 이날 고른 것은 제육볶음 & 돈불고기 정식이다. cu에 그렇게 많은 도시락들이 있지만 이 도시락만큼 가성비가 좋은 것들이 많지 않다고 본다. 1. 제육볶음이 간도 적당히 돼있고 먹을만하다. 돈불고는 좀 달아서 나처럼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거북할 수도 있다. 2. 볶음김치가 또 먹을만하다. 뭐라고 표현하기는 뭐하지만 애매하게 맛있다. 3. 내가 사실 좋아하는 것은 계란말이다. 편의점 도시락 속에 들어있는 계란말이치고 부들부들 하고 폭신하다. 편의점에 가서 도시락을 고르게 된다면 이 도시락을 추천한다. 절대적으로 다른 도시락보다 싸고 삼..
Ong/밥 2015. 5. 20.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