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6. 8. 25. 09:30
대전에 출장을 갔다온 형이 대전의 명물을 사왔다. 성심당이라. 이야기는 엄청 많이 들었다. 튀김 소보로 빵이 그렇게 맛있다 하대. 그렇게 생각하건 차에 형님이 이렇게 사왔으니 즐겨봐야지. 빵이 들어있는 상자를 열면서부터 두근두근 하다. 오른쪽에 있는 빵이 튀김 소보로, 왼쪽에 있는 빵이 부추빵. 부추 빵을 한 입 베어먹은 후에 한 장 찍어봤다.맛이 굉장히 안정적이다!! 빵이 굉장히 담백하다. 그리고 안에 들어있는 부추와 묘하게 잘 어울린다. 부추는 족발이나 보쌈이랑 같이 먹을 줄만 알았지 빵에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은 누가 알았을까. 아 그런데 튀김 소보로는 못먹었다. 일인당 한 개씩 한정이었는데 부추빵을 두 개 먹어버리는 바람에... 아쉽다. 언젠가 꼭 먹어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