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5. 11. 9. 09:48
초밥이 먹고싶었는데 이 때가 추석 연휴중이어서 열었던 가게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엄청 열심히 검색을 해서 블로그에서의 평이 좋았던 연중 무휴의 여우골 초밥 을 찾아갔다.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 줄을 서서 이십분 정도를 기다리고 앉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게가 정신이 없었다. 처음 주문했던 도로초밥. 27,000원. 우선 늦게 나오는데 미치는 줄 알았다. 먼저 네 피스를 주고 십 분 정도 뒤에 여섯 피스가 나왔다. 천천히 줘도 열 개를 한 번에 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맛이 없다. 생선은 좀 먹을 만 했지만, 밥이 제대로 안 뭉쳐져 있다. 잡으면 바스러진다. 가게의 설명에서는 입 속에들어가면 맛있게 부드럽게 풀어진다고 하는데 젓가락으로 집기만 해도 바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