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여행 2018. 3. 20. 20:38
전주에 내려갈 일이 있었다. 오래있는 일도 아니고 잠은 찜질방이나 가서 대충 자지 뭐 그런 생각이었는데 좋은 방에서 잠잘 기회가 생겼다.이가한옥. 처음 봤을 때 감탄이 나오는 외관의 펜션이다. 우선 특이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우선 한옥으로 된 건물을 찾아보기도 힘드니까.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한옥이 이층이라니 뭔가 생소한 느낌이다. 방으로 들어가니 내부또한 굉장히 깔끔하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황토와 나무만을 이용해서 공사를 하셨다고 하는데 유해한 물질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겠다. 화장실도 조금 좁아서 샤워를 하기에는 힘들겠지만 우선 깔끔해서 만족.광주에서 올라오는 동기를 위해 이부자리를 깔아둔다. 뜨끈한 바닥..
Ong/여행 2016. 8. 9. 00:34
전라도 여행의 2일차가 생각보다 너무 길어진다.사실 아무것도 안하고 먹고자고하기 위해서 떠난 여행이었으니 계획에 충실하게 움직여본다. 2016/08/04 - [Ong/여행] - 전라도 여행 - 2일차 - 1나주의 하얀집에서 곰탕을 맛있게 먹고나서 여수로 떠난다. 복층 펜션을 예약했었다.복층이래봐야 별게 없긴 하지만 말이다. 사실 그리고 결국 대부분 일 층에서 잠들었다. 여하튼 짐을 풀어두고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간다.원래 여름의 여수는 하모가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볼까 했었는데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바람에 다른 요리인 장어탕과 구이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검색과 택시기사님의 추천으로 가게된 상아식당.어떤 음식을 시켜도 2인분 이상으로만 시켜야한다.우리는 원조 통장어탕 2인분과 장어 양념구이 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