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6. 13. 21:50
더워지기 시작하면 냉면이다. 꼭 알아둬야 할 것이 이날 방문한 장안면옥은 차가 없으면 가기 굉장히 귀찮은 곳이다. 걸어서 가면 진짜 고생을 할 수밖에 없는 곳에 위치하고있다. 그래도 들어가보면 손님이 굉장히 많다.이곳의 주 메뉴는 평양냉면이라 하니까 냉면과 만두를 주문해본다.먼저 나오는 육수. 특이하게 일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다. 물도 삼다수 통에 담아서 주는데 그건 좀 마음에 들지 않는 점. 그동안 먹어왔던 평양식 냉면들에 비하면 육수가 좀 진한 편이다.냉면. 육수를 먹었을 때 느낌과 비슷하다. 진한 육수가 입맛을 사로잡는달까. 다른 평양냉면집들이 심심한데 비해서 꽤나 강한 맛을 자랑한다. 비빔냉면. 내가 맛을 보지는 않아서 맛은 잘 모르겠지만... 맛있을 것 같다.만두. 평범한 맛이다. 약..
Ong/밥 2017. 3. 1. 17:00
여자친구와 함꼐 냉면을 먹으러 갔다. 가는 곳이 생각보다 후미진 곳에 있어서 차가 있으면 편할 것이다.평택의 장안면옥.냉면과 만두를 시키고 쏘주를 한 병 시켜본다. 반찬은 매우 간단하다. 그리고 육수를 가져다 주는데 종이컵에다가 가져다준다. 컵 씻기가 귀찮으신가보다...... .만두가 먼저 나왔다. 얇은 피와 꽉찬 속. 맛있는 만두였다.물냉면비빔냉면 육수가 꽤나 맛있는 집이다. 그 감칠맛이 확실히 좋다. 개인적으로는 비빔냉면보다는 물냉면이 좋은 것 같다.
Ong/밥 2017. 1. 25. 10:30
여자친구를 만나러 평택을 갔다. 평택은 참 묘한 곳이다. 있을건 다 있다고 느껴지다가도 뭔가 허전하고 그렇다. 아직도 처음 평택에 갔을 때가 생각나는데 그건 나중에 얘기 해보고 우선 밥 먹은 이야기부터 해본다. 여자친구는 우동, 라면, 라멘, 파스타류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면류를 좋아해서 이날도 면을 먹으러 갔다.멘야고라멘. 이 때 이후로는 사실 평택에 잘 안내려가서 이 가게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기본으로 시킨 돈코츠라멘. 돼지냄새가 나긴하지만 그것이 매력이다. 일본의 순대국이라고 할까. 여기서 라멘만 먹으니 모자란 느낌이 있어서 추가주문을 해본다.교자. 여기까지 먹으니 딱 배가 불렀다. 평택 한 번 더 가봐야겠다.
Ong/밥 2016. 6. 11. 10:30
다시 평택에 갔다. 엄청 추운 날이었다. '동해루' 라는 유명한 중국음식점에 가보려 했는데 사람도 많고 우선 너무 추워서 포기했다.그러다가 찾은 곳이 진시황.날도 춥고 너무 많이 걸었던 터라 지쳐있었다.그리고 맛도 기대를 하지 않았고.자장면.아직도 짜장면이라는 말이 입에 와닿는다.여하튼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맛있었다.짬뽕도 괜찮았고. 건더기도 많고 국물이 맛있었다.가장 최고는 탕수육이었다. 탕수육 자체는 굉장히 바삭했고 소스도 적당히 달고 맛있었다. 괜찮은 곳.
Ong/밥 2016. 6. 10. 00:08
전에도 썼지만 나는 정말 떡볶이를 좋아한다. 요즘 유행하는 엽떡이나 벌떡 이런 것들은 너무 매워서 잘 안먹지만 그런녀석들이라도 아~주 순하게만 해준다면 ...잘 먹는다. 가게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는다. 쑈부. 맛으로 쇼부를 보겠다는 의미인가.특이하게 콩나물도 같이 올라온다. 너무 특이한 것. 조금 끓이다가 치즈도 올려본다.이때는 홍미노트2를 사용할 때라 역시 사진이 별로다. 사진을 잘 못찍는 사람이라 기계라도 좋아야 한다. 아이폰 짱짱맨. 여하튼 적당히 매운 맛의 떡볶이였다.(라고 썼지만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었다.) 적당히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여하튼 나쁘지는 않았던 곳.
Ong/밥 2016. 6. 9. 13:10
평택에 가끔씩 가는 일이 있는데, 그곳을 잘 모르는 나로써는 밥을 먹을 때 무엇을 먹어야 할지가 힘들 때가 있다. 이날은 그래서 우선 비싸지만 고민이 좀 적어지는 메뉴인 스테이크를 먹으러 아웃백에 갔다. 부시맨 브래드. 전에는 이게 뭐라고 계속해서 더 달라고 했던지. 어릴적에는 아웃백을 갔다온 사람들이 그냥 부럽곤 했다.양송이 슾.고기는 그럭저럭 나왔는데 사이드로 시킨 볶음밥은 맛이 없었다. 다른 것을 시킵시다.투움바 파스타. 아웃백은 진짜 스테이크보다 투움바 파스타인가 싶었다. 아 뭐랄까 이래저래 먹긴 먹었지만 후회가 남는 아웃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