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동국대. 피자, 치킨. 피막치골 춘자(2016. 06. 03)
피막치라는 말을 처음 들어본 사람들은 이런 반응을 보인다. "피자, 막걸리, 치킨? 야 무슨 조합이 그러냐?" 하지만 놀라운 것은 피막치에서 막이라는 글자는 막걸리가 아니고 막국수의 막이다. 진짜 생각해보면 엄청 터무니가 없는 조합인데 이게 또 먹어보면 좋다. 피자와 치킨의 느끼함을 막국수가 잡아준다. 이날은 아쉽게도 피자와 치킨만 시켜먹었다. 맛이야 사실 평범하다. 막국수가 없어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