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5. 11. 3. 10:29
사실 필자는 저녁으로 먹게된다면 치맥보다 피맥을 더 좋아한다.치킨 자체는 맛있지만 곡기가 없어서 밥을 먹은 느낌이 안난다고나 할까. 여하튼 이날 간 곳은Bonny's Pub 저녁 6시 반이 안되서 도착했는데 이미 가게는 만석이고 앞에 대기하는 사람들만 여섯 명은 있었다.어느새 이렇게 인기가 좋아진걸까.하지만 지하에도 자리가 있어 금방 내려갈 수 있었다. 그리고 자리에서 받은 메뉴판.보시다 시피 영어다. 굉장히 당황스럽다.떠듬 떠듬 읽어가며 주문을 해본다. 처음에 갔을 땐 종업원이 한국말을 잘 못했는데 지금은 겁나 잘하신다. 맥주를 시킬 때 "쌩맥?" 이렇게 물어보는 것을 보고 빵터짐.우선 맥주를 한 잔씩 시켜본다. 맥주를 한 잔씩 홀짝이다 보니 나온 피자. 이날 주문했던 메뉴는Half & Half 로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