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8. 22. 10:30
입대날이 밝았다. 사실 가입교를 하는 것이고 사관후보생 최종 합격을 위해서는 체력검정을 통과해야 하기에 진주로 내려가는 내내 걱정이 태산 같았다. 떨어지면 어쩌나하고. 그것 말고도 이런 저런 걱정을 하면서 시간은 지나갔고 버스는 진주에 도착했다. 들어가기 전 마지막 식사를 위해서 진주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을 찾아들어갔다.하연옥. 진주 하면 진주냉면과 진주 비빔밥이라기에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이곳으로 왔다.육전. 딱히 기대하지 않았던 육전. 육전은 고기에다가 계란을 풀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다. 음식자체에 맛이 딱히 없다...... . 진주냉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진주냉면이 왔다. 진한 육수에 육전이 잘게 고명으로 들어있다. 짠 육슈에 심심한 맛의 육전의 조합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