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과정 및 자격은 사실 각군 모집과정에서 살펴볼 수 있다.
혹은 이곳에서 확인.
2017/02/19 - [Ong/군대] - 학사사관후보생 지원
지원이 끝나고 한 달 정도 뒤에 1차 평가를 보게 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차 평가에 대해서 경험한 바를 적어보려고한다.
1차 평가는 여러가지 시험들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까지는 각 군의 차이점이 딱히 없다.
언어논리력, 자료해석, 지각속도, 공간능력, 국사에 대한 테스트가 있다.
1. 언어논리력
언어논리력은 수능의 언어영역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물론 수능에 비하면...... 난이도는 좀 낮은 것 같다.
2. 자료해석
자료해석 문제는 IQ테스트 같은 것을 생각하면 된다. 연산능력을 주로 보는 것 같은데 어렵지 않다.
계산을 좀 빨리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다.
3. 지각속도
최악이라고 볼 수 있는 지각속도. 30문제를 3분 주고 풀라고 한다.
예시를 들어보면,
avzfasvzdfdafd 에서 a의 갯수는 몇개인가? 같은 문제들이다.
대략 10개정도 풀고 거기에 몇 개 더 찍었다.
이 유형은 연습을 해도 잘 못올리겠더라.
4. 공간능력
지도를 보고 특정위치, 장소를 찾는 문제.
처음 문제를 풀게되었을 때 총 18문제중에 7개 정도를 맞았는데 연습을 하다보니 실력이 좀 늘어나는 것이 보인다.
공군/해군에서도 15개정도를 풀었던 것 같다.
5. 국사
가장 쥐약이었던 국사. 이과생이기에 국사는 고1때 이후로는 본 적이 없어서 준비를 하는데 좀 고생했던 것 같다.(사실 요즘 고등학교에서는 국사를 배우는가? 잘 모르겠다.) 그런데 시험을 보게되면 전근대 ~ 근현대범위만 준비하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최태성의 한국사 강의를 듣고 노트정리도 하긴 했는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 책을 준비했다면 살짝 훑어보는 정도면 충분.
공군의 경우에는 한국사 1급 자격증을 제출하면 국사가 만점이다. 제출을 하게되면 시험이 빨리 끝나서 편하므로 준비를 하면 좋다.
그런데 뭐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합격을 하는데에 영향은 없는 것 같다.
+) 공군의 경우에는 공군핵심가치에 대해서도 묻는다.
6. 공인영어
영어의 경우 공인영어성적을 제출하면서 끝난다. 공인 영어 성적이야 높으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충 정리를 해서 적어보았다.
사실 아무런 준비 없이 육군 학사장교에 지원을 했을 때 떨어진 적이 있어서 공군과 해군 평가를 준비하면서는 책을 두 권정도 사서 풀어봤다.
엄청 어려운 시험은 아니지만 적당히 준비는 해야한다.
그리고 굳이 학원을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진짜 책이나 제대로 공부하면 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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