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우육탕면(2015. 12. 09)
(소고기가 3.8%인데 우육탕면이라고 이름을 붙이기엔 너무 양심이 없는 것 같다.) 우육탕면은 뭔가 애매한 맛이다. 육개장 사발면같은 얼큰함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국물도 뭔가 밍밍한 느낌이 든다. 그래도 가끔씩 생각이 날 떄가 있으니 먹어야지 뭐. 저 작은 소고기 조각 하나가 아까워서 면만 다 먹은 후에 먹어본다. 아끼고 아껴서 먹어봤는데 별 맛이 안난다. 앞으로 우육탕면은 한동안 다시 안먹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