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6. 1. 11. 21:43
으 사실 여기를 갔다오고 나서 언제쯤 포스팅을 하게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려본다. (굉장히 사진이 많다.) 2015/11/19 - [Ong/밥] - 공덕역/마포역. 초밥, 스시 준(2015. 10. 09)이곳에 갔다온 이후 다른 초밥집에도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게 되었고 마침 학교 근처에 있는 초밥집을 찾게 되었다.스시 이소. 이 거리를 꽤나 많이 지나다녔는데 이런 가게가 있을 거라고 사실 생각도 하지 못했었다.예약한 시간보다 삼십 분을 일찍 도착해버려서 앉아있었다. 준비하시는 걸 한 장 찍어봤다.깔끔하게 자리에 세팅이된다. 녹차랑 초절임, 생강 등.음식이 시작되기 전에 맥주도 한 잔 해본다.굴로 시작. 개인적으로 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건 넘어간다.저 주황색은 고노와다라고 해삼..
Ong/밥 2016. 1. 1. 16:04
이곳에 대한 포스팅을 해야지 하다가 보니 어느새 2016년이 되어버렸다. 병신년에도 꾸준히 블로그를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여하튼 이날 갔던 곳은 노루목이라는 고깃집이었다. 고기 참 좋다. 고기.고기는 언제 먹어도 좋은 것이다.주로 소고기를 파는 가게다. 말을 이렇게 해봐야 메뉴가 네 개 밖에 없다.기본 찬들. 깔끔하다.주문한 갈비살.딱 보기에도 때깔이 좋아보였다.갈비살은 구우면 너무 빨리 익어서 고기를 많이 올리고 굽지 않는다.잘 익은 고기를 소금을 살짝 찍어먹으면 진짜 겁나게 맛있다. 입속에서 고기가 녹는다는 느낌이 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소주가 술술 들어가기때문에 위험하다.진짜 추천할만한 곳.
Ong/밥 2015. 12. 2. 16:42
전에 필동족발에 대하서 포스팅한 적이 있다. 이 번엔 족발을 밥과 같이 파는 '족발정식'을 먹었다.여러가지 메뉴가 있다. 그중에 택한 것이 족발정식인데 족발집 아들인 나한테도 좀 생소한 메뉴라고 생각이 들었다. 김치 등등의 기본찬.족발. 먼저 나온 밥을 먹다보니 족발이 나왔다. 양은 딱 밥과 같이 먹을 만큼의 양이었다. 부드럽기가 괜찮은 조금은 단 맛이 나는 족발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단 맛이나는 음식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족발을 먹고있다보니 북어국이 나왔다. 북어국이 진한게 괜찮았다. 엄청 싸진 않지만 괜찮은 가격에 적당히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Ong/밥 2015. 11. 13. 14:10
충무로, 동국대, 장충동 근처에 있으면 족발집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다. 장충동에서 특히 많이 볼 수 있는데, 뭔가 꺼림찍하기도 하고 해서 아직 가본적은 없다. 그러다가 이번에 가본 곳은 필동족발.기본 세팅으로 마늘, 고추, 쌈장, 새우젓, 간장양파를 준다.족발. 여기는 앞다리, 뒷다리로 구분을 해서 먹는다. 보통 앞다리가 부들부들 해서 많이들 좋아하는데 글쎄, 엄청난 차이가 있나 모르겠다.파 쪼가리가 들어있는 빈 그릇들이 보인다.이 그릇들은 어떤 용도일까?이렇게 나오는 어묵국물을 퍼먹는 용도다. 어묵국물은 좀 심심했다. 어묵도 엄청 맛있는 건 아니지만 메인은 족발이니까 그냥 넘어가자.먹다보면 호박전도 하나 주신다. 쫄깃쫄깃 하고 달콤한 맛의 호박전이다. 불족발.매운 불맛이 난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족발..
Ong/밥 2015. 11. 13. 07:27
10월 01일 서애길 상인회 & 동국대에서 축제를 열었다. 이 날 축제에 참가했던 가게들은 주류를 포함하여 모든 음식의 가격을 50% 할인해주는 행사를 시행했다. 이럴 땐 비싸서 평소에 먹지 못했던 음식을 먹어야 한다. 그래서 이날 방문한 대원 양꼬치. 복잡한 골목길을 들어가서 찾아야 한다. 다들 비슷한 생각을 했나보다. 사람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거의 한 시간을 기다려서 가게에 들어갔다. 들어가서 우선 주문을 하고 기다렸다. 기본 세팅으로 땅콩, 오이지(?), 양파, 양념을 준다. 이런 기본 반찬이 맛있다면 사실 다른 안주는 필요 없는 것 같다. 주문한 양꼬치가 나오기도 전에 맥주를 한 병 비워버렸다.양꼬치. 사실 이 날은 동네 근방이 축제를 찾은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양꼬치 집도 ..
Ong/밥 2015. 11. 3. 18:20
이날 갔던 곳은 돈천동 식당. 김치나베와 돈카츠 전문점이다.가게가 넓어 보이는데 생각보다 좁다. 메뉴가 네 개 있다. 전부 돈까스 관련 음식이다.돈까스 전문점이 맞긴 한가보다.내가 시킨 가츠동. 돈까스 소스를 조금 더 뿌려서 먹었다. 돈까스가 바삭바삭하니 맛있었다. 밥이 조금 질었다는게 개인적으로는 불만이었지만 맛 자체는 괜찮았다.수제 돈카츠. 맛은 모르겠지만 가츠동이 맛있었으니 돈카츠도 맛있지 않았을까?김치 나베 돈카츠. 김치나베라는 것이 상상이 안되서 맛을 봤는데 뭐랄까 김치찌개같은 느낌. 그래도 맛은 괜찮음. 우동은 아직 철이 아니어서 개시하지 않았다. 글을 올리는 지금쯤이면 아마 개시했을 수도 있겠다. 같이 갔던 형들이 내가 블로그를 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게 해주었다. 내가 다 먹..
Ong/밥 2015. 11. 2. 17:04
이때 당시에는 몰랐엇는데 이날 닭을 두 번이나 먹었었다.점심엔 닭갈비,2015/10/26 - [Ong/밥] - 장충동. 춘천집 2.5 닭갈비(2015. 09. 22)저녁엔 닭한마리. 이날 방문했던 곳은등나무집. 사람이 드글드글한 곳이다. 까딱 늦게 가면 못 먹을 수도 있다. 이렇게 기본 세팅이 되면,양념장, 부추등을 만들어서 닭을 찍어먹을 것을 만든다.뽀얀 국물에 달과 야채, 고구마, 떡, 감자 등이 들어있다.보글보글닭을 먹고 나면 칼국수다. 먹고나면 땀이 난다. 핫한 느낌.이것도 보글보글. 역시 면만 먹으면 부족하다.밥도 볶아 먹어야 한다. 맛있쪙. 굉장히 배부르게 잘 먹었다.술을 안 먹는 중이어서 아쉽지만, 만약 먹었다면 굉장히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Ong/밥 2015. 10. 26. 13:49
보통 '장충동' 하면 족발을 떠올리곤 한다. 유명하긴 한데 비싸기도 하고 엄청나게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 못해서 가보지는 않았다. 이날 가본 곳은 춘천집 2.5 닭갈비. 2.5는 2.5인분 같은 2인분을 의미한다고 한다. 기본 세팅. 사발에 담겨있는 액체는 동치미다. 자색 양배추를 이용한 것 같다. 삼 인분을 주문해서 먹었다. 2.5 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정말 푸짐한 양이 나온다. 이미 조리가 되어서 나오므로 조금 가열을 하고 바로 먹어도 된다. 닭갈비, 고구마, 양파, 깻잎, 그리고 우동사리까지 저것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그러나 우리 정서상 이런 것을 먹으면 밥까지 볶아 먹어야 마무리를 지은 것 같다. 볶음밥도 역시 만족. 더 놀라웠던 것은 가격이다. 점심에가면 이 모든 것들이 일 인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