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5. 10. 27. 03:47
나는 교환학생을 목적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6개월동안 거주중이다.오기 전에 바르셀로나가 완전 따뜻한 동네라고만 들어서 여름옷만 가져왔다.사실 꿈꿨던 것은 10월정도까진 해변에서 주말마다 하지만 이제는 긴 바지를 입어야 한다.. 10월 26일 기준 낮에는 비록 22도정도지만 최저기온이 14도까지 내려가고 밤9시정도엔 17-18도정도이다.그래서 엄마한테 겨울옷이랑 고추장 참기름 카레 짜장 된장 육수멸치다시를 보내달라고 했다. 한국음식 그리워...(사실 한인마트가서 잘 해먹었지만..) 무려 15키로나..ㅋㅋㅋㅋㅋㅋ결국 10월 5일에 엄마가 택배를 보냈는데 7일에 마드리드 세관 도착!!우오오 빨라!! 하지만 고비는 여기부터였으니. 택배가 일주일이 지나도 도착하지않는다면, 메일박스를 열어서 AVISO라는 문서가..
Jyan/교환 일기 2015. 10. 18. 06:33
교환학생으로 바르셀로나에 온지도 반 쯤 시간이 지났다.서울에서 대략 10,000km 떨어진 곳에 언어도 통하지 않는 타지에서 생활하리란 적응하기도 힘들었고 첫 달에는 감기를 두번이나 걸렸다.고등학생 때부터 대학에 들어와 3년하고도 반년이 넘는 시간동안 공부하면서 이제 좀 쉬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문득 지원한 교환학생.겉으로 보기에는 활동적이고 낙천적이고 걱정없이 사는 것 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내면의 문제로 엄청나게 생각이 많고 소심하다 Yo soy un poco timida!배운 스페인어는 그자리에서 써먹어야지 ^ㅠ^ 스페인과 한국의 장, 단점을 비교해보자면1.스페인은 영국을 제외한 여느 유럽국가처럼 영어를 완벽히 구사하는 사람의 비율이 20%도 채 되지 않는다.오기 전에는 죽으란 법은 없으니까 어떻게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