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5. 12. 14. 09:44
간만에 술을 한잔했다. 아닌가...ㅋ 두 번째로 가본 것 같다. 코다차야는 거의 모든게 셀프다. 음식을 가서 주문을 하고, 술도 직접 가져와야하고. 근데 왜이리 비싼건지. 기본 세팅을 끝낸 후.이곳에서 진짜 많이들 시키는게 김치볶음밥이다. 치즈가 진짜 듬뿍들어있는 김치 볶음밥. 고소하니 먹을만하다.삼겹 숙주 볶음. 정말 맛있게 생겨가지고 맛이 없다. 숙주만 많고... 비싸지만 가서 직접 세팅도 해야하는 집! 자신이 너무 잉여롭다 할 때 가보자. 음식은 그냥 먹을만하다고 생각한다.
Ong/밥 2015. 12. 1. 09:57
신촌에 가끔 가게 되는데 보통 갈 때마다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된다. 이 날은 전부터 신경쓰이던 가게였던 '다이몽'에 가보았다.가게 외관이 요란해서 지나다니면서 보면 신경이 안쓰일리가 없다. 메뉴판. 가장 궁금한 메뉴는 창코나베. 하지만 막상 먹지 않았다. 나중에 다시 가보면 먹어보겠지.안주가 나오기 전에 한 잔.철판 삼겹 야끼소바. 별로다.타코야끼. 야끼소바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시켰는데, 괜찮다. 뭐 여기서 직접 만드는지 어떻게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바삭바삭하고 속은 따땃하고 맛있었다. 야끼소바를 먹지말고 타코야끼를 하나 더 먹고 다른 것을 먹어볼껄 그랬다. 다음에도 가게 된다면 창코나베를 먹어봐야겠다.
Ong/밥 2015. 10. 26. 02:14
어느새 사백 번째 글을 쓰게 되었다.뭘해도 이렇게 꾸준하게 해본 적이 없는데, 블로그에 글을 써보면서 일정을 정리해보고, 기억하면서 글로 남기는 것이 버릇처럼 된 것같다.공부를 좀 이렇게 하면 좋을텐데 그렇지 않아서 좀 아쉽다.같이 블로그에 글을 써주는 친구들에게도 고맙고, 앞으로도 좀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하튼 명지대에 가서 술을 마실 일이 있을 때 가끔 가는 곳이있다.이날 갔던 곳은 서울 명지대, 집동가리 쌩주. 이곳에 가면 항상 주문 하는 것이 있다.얼큰 순두부 짬뽕탕. 순두부가 한 덩이 들어가는 저 아름다운 자태를 보자. 그 외에도 해물도 많이 들어있고, 국물이 얼큰하니 맛있다.여기에 우동사리까지 넣어서 먹으면 금상첨화다. 양념치킨 & 후렌치 후라이. 사실 이 메뉴는 실패한 것 ..
Ong/밥 2015. 9. 21. 13:59
2015/09/21 - [Ong/밥] - 신촌 황소곱창(2015. 08. 16 - 2)여기서 곱창을 먹고나서 명지대로 이동을 했다.방문했던 곳은 와다. 모듬회가 괜찮다고 해서 우선 주문을 해 주셨다. 이름모를 회들이 가득하다. 연어도 맛있고, 새우도 맛있고 다른 것도 맛있다.(연어가 진짜 두툼하다...!!) 그중에서도 고등어 회가 맛있 고등어 회만 따로 더 주문해보았다. 고등어회.보통 고등어를 회로 먹지는 않는다. 보통 먹으면 너무 비리기 때문인데. 와다에서 먹은 이 고등어 회는 꽤 맛있었다. 고등어의 약간 비린듯한 향기, 쫀득쫀득한 살이 너무 맛있었다. 배가 너무 불러서 약간 남겻지만 정말 계속 먹고싶은 맛이었다.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명지대에서 기분을 내고 싶을 때 가보면 좋을만한 곳이다.
Ong/밥 2015. 9. 14. 11:17
명지대 쪽에는 생각보다 많은 먹을 거리들이 많다. 몇 년 동안 명지대에서 먹고 마시고 해봤는데 열혈총각이라는 곳을 처음 가보았다. 들어면 열정이 넘치는 매뉴판을 받아 볼 수 있다. 사진으로 보면 잘 모르시겠지만, 사이즈가 엄청크다ㅋㅋ A3정도 될 것 같다. 소주 끝판왕이라고 하는 "열혈탕"을 시켜봤다. 순두부도 들어있고, 고기도 들어있고, 얼큰하고 좋다. 소주 끝판왕이 맞다 진짜. 물론 이날은 많이 안마시려고 했기에 많이 안마셨지만...... Ps. 사장님이 왕 친절하다. 시간나면 다시 가고싶은 곳이다. 다음지도는 또 검색이 안되네....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