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3. 3. 17:00
학교사람들과 함께 회를 먹으러갔다. 사실 진양상가쪽은 학교를 다니면서 몇 번 안가봤는데... 좋아보이는 가게들이 꽤나 많았다. 맛집탐방을 한다고하면서 많이 돌아다니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울 따름이다.다도라는 곳으로 갔다.스끼다시를 먹기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정말 아쉽다.소라도 있고꽁치구이까지 뙇 나온다.광어를 시켜 먹음.좋은 것이 초밥을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활어회 초밥은 너무 오랜만인데? 한동안은 숙성회만 먹었으니.매운탕까지 해서 마무리를 짓는다. 이 때 술을 좀 마시긴 해서 맛이 잘 기억이 안난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분위기가 좋았던 것인지?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회와 초밥을 또 스끼다시까지 먹을 수 있는 곳.
Ong/밥 2016. 8. 1. 10:30
'바닷가애서'라는 가게가 있다.오며가면서 언제가보나 했는데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가자마자 주는 것은 전복죽.고소하게 시작해본다.도미 껍질도 나오고 멍게도 나오고 오징어도 기본 스끼다시로 제공된다.저근 톳인가.오리고기 샐러드까지 나온다.오리고기야 뭐 특별한 것이 없으니 그냥 먹는다.오코노미야키도?뭐가 계속해서 나온다. 사실 오코노미야키는 거의 손도 안댔다. 이렇게 뭐가 많이 나오면 뒤에 메인 메뉴를 먹기가 힘드니까 말이다.메인인 회.이곳의 회는 활어회가 아니라 숙성이 된 회다.감칠맛이 살아있는 맛있는 회가 나온다.어떤 한 가지 생선만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좋다.꽁치도 나온다.아니 뭘 먹어도 계속해서 나오는거야;;야키우동도 제공이 된다.김말이도 나온다.배가 터질 지경인데...탕도 제공이 된다.사실 탕은 맑..
Ong/밥 2016. 7. 8. 06:30
나이를 좀 먹고나서야 회가 맛있다라는 것을 알았다. 어릴적에는 이렇게 맛있는걸 왜 안먹었는지... 나 때문에 같이 회를 안먹었던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동해횟집에 오랜만에 갔다. 전에 가던 멤버들은 사실 안본지 오래되서...(뭐하고 사는지들 궁금하네.) 이 때는 다른 멤버들과 방문했다. 이곳의 장점은 역시 가격. 밑반찬이 여러가지가 나온다는 점도 좋다.우럭과 광어. 회 접시에 광어와 우럭의 머리, 꼬리가 같이 올라가 있다. 살아있는 것을 바로 잡았다... 라는 의미로 올려주셨겠지만 역시 징그럽기는 하다. 회 맛은 그냥 저냥. 맛있는 것들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여하튼 나쁘지는 않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