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6. 6. 20. 10:40
좋은 초밥집에 다시 가게 되었다. 여의도에 있는 스시 아이. 순복음 교회 건너편에 있다.야채 초절임이 세팅된다.신선하긴 했지만 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므로 패스.계란찜이 나오고 나서부터 사시미가 시작된다.은행과 버섯이 들어간 맑은 국. 깔끔하다.굉장히 부드러웠던 부위. 처음 먹어본 학꽁치. 맛있다.게살을 이용한 초밥은 처음이었다. 마시쓰!!!여기는 메밀국수나 우동을 주는 것이 아니고 담백한 국수를 준다. 깔끔한 맛으로 마무리하기 좋았다. 만족.
Ong/밥 2016. 4. 29. 08:15
제주도에서도 스시야에 가게되었다. 생각보다 찾아가기 힘든 위치에 있다. 차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자. 이번 포스팅도 굉장히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다.따뜻한 물수건과 함께 자리가 세팅된다. 전채로 나오는 음식들 따뜻하고 차가운 음식으로 위를 자극한다. 부드러운 맛.사시미로 본격적인 코스가 시작된다. 이날 먹은 성게가 매우 기억에 남는다. 신선하고 달고. 쓴맛이 많지 않았다.유자 맛 소금이 올라가있었던 초밥. 상큼함이 가득했다.가장 기억에 남는 이것. 이리 였던 것 같은데 부드럽고 맛있었다. 음 뭔가 이질감이 많이 들긴 했지만. 이곳에서 먹은 생선들은 주로 흰살 생선이 기억에 남는다. 신선하고 맛이 가득했다.코스의 마..
Ong/밥 2015. 11. 19. 11:00
경고. 이번 포스팅은 초 절정 스압이며 엄청나게 데이터를 많이 소모 할 수 있다. 데이터가 무제한이신 분들은 상관없겠으나 어지간하면 와이파이존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때쯤부터 날이 쌀쌀해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 아는 연구원분과 이런 날엔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을 하던차에 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초밥집에 가게되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좀 쌩뚱맞다. 추운날에 국물이 있는 요리도 아니고 초밥이라니. 여하튼 이날 간 곳은 공덕역/마포역의 중간정도에 위치한 스시 준. 뭔가 일본스러운 느낌을 주는 가게 외경.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메뉴판을 보기 시작했다. 사실 저게 전부라서 다른 선택의 여지도 딱히 없다. 오마카세를 선택했다. 오마카세란 '그날의 요리'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주방장이 그날 그날의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