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6. 13. 08:00
오랜만에 써보는 밥이야기다. 엄청 어릴적에는 냉면이 참 먹기 힘들었다. 지금이야 좋다고 먹는 쫄깃한 면을 어린시절의 나는 힘들게 먹었던 것 같다. 끊기지 않는 면을 억지로 입으로, 목구멍 속으로 꾸역꾸역 넘기다가 헛구역질을 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냉면은 확실히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절대 아니었다. 그러다가 냉면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시작한 것이 대학교 입학을 한 후 부터다. 학교앞의 냉면집이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서 안가볼 수 없다고 생각을 했던 것이다. 물론 여전히 어릴적의 트라우마가 남아있었는지 이를 실천으로 옮기는데는 일 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평양냉면과 제육. 이 곳에서의 첫 경험 역시 꽤나 강렬하게 남아있다.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간 곳의 냉면인데, 심지어 비싼데..
Ong/밥 2016. 5. 20. 22:12
비가 부슬부슬 오던날. 이런 날은 파스타라고 배웠다. 한국의 집이 있는 골목을 들어가면, 이태리 식당이 있다. 뭔가 이것저것 많은 가게 내부. 맛있는 냄새가 난다. 메뉴판. 당시에 사용하던 핸드폰은 홍미노트2. 화질이 별로 안좋다... 알리올리오와 새우크림파스타. 언뜻 보기엔 새우크림이 더 맛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알리올리오가 더 맛있었다. 새우크림파스타는 약간 심심한 느낌.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싶어지는 곳이다.
Ong/밥 2016. 4. 25. 09:00
필동 닭 칼국수 집은 지금도 내가 좋아하는 가게들 중 하나다. 국물이 진하고 양도 많으면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언제쯤 가격에 연연하지 않으면서 맛있는 것들을 먹으면서 다닐 수 있을까. 맞다. 심저어 밥도 무한 리필이었다. 물론 밥을 계속 해서 먹어본 적은 없지만 정말 만족스럽다. 김치가 좀 짜다... 이곳에서 칼국수를 시켜서 먹는다면, 만두가 들어있는 국수를 시켜 먹는 것도 괜찮다. 쫄깃 쫄깃한 만두가 들어있어서 넘나 맛있다. 몇 번을 가서 먹었고 몇 번을 포스팅 했지만 앞으로도 가서 먹게 될 때마다 포스팅을 하게 될 것 같은 그런 곳이다.
Ong/밥 2015. 8. 10. 11:39
충무로. 필동 닭칼국수. 칼만두다. 만두가 쫄깃. 봉구비어.
Ong/밥 2015. 6. 19. 15:54
평양식 냉면 처음 먹었을 때는 이걸 왜먹나 싶었다. 그런데 묘하게 생각이 나는 맛이다. 제육도 맛있다.
Ong/밥 2015. 6. 12. 22:10
닭칼국수다. 양이 많다. 홍대 바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