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여행 2017. 7. 26. 17:30
전날 그렇게 먹고도 아침이 되니까 배가 고팠다. 진짜 배에 거지가 들었나...... 그래서 바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섰다. 그렇게 찾은 곳은 Fu Hang. 대만에서 유명한 아침 전문 식당이랄까. 새벽 다섯 시 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조금만 늦어도 줄을 많이 서야한다는데 여덟시 반에 도착했는데도 줄을 서야했다. 점점 기대치가 올라간다.건물안의 식당가인데 그 안에까지 줄이 가득하다.굉장히 넓은 식당가. 물론 푸항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닌데 그 쪽만 유독 사람이 많다.메뉴판. 한국인인듯 싶으면 한국어 메뉴판을 준다.내가 주문한 또우장, 딴삥, 요우띠아오 딴삥요우띠아오. 또우장은 콩국물, 두유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맛이 참 독특하다. 생콩냄새가 나면서 달콤하고 시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