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6. 1. 30. 17:43
날이 추월 땐 몸을 덥히기 위해서라도 따뜻한 것을 먹어주어야한다. 매운 것 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때 방문한 곳은 매운 갈비찜이 있는 맵당. 사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기에 어떻게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1 단계를 선택했다.신기하게 화구가 두 개다.매추리알도 있고 떡도 있고 무엇보다 넓직한 당면이 들어있어서 굉장히 좋았다.기본적으로 깔리는 세팅.콩나물을 넣고 가열을 시작한다. 팥팥팥!먹음직스럽게 익어간다.하나 꺼내서 먹어보니 꽤 매웠다. 2단계 이상을 안 시키길 잘한듯.뭐든지 이렇게 먹고나면 밥을 볶아서 꼭 먹어줘야 마무리를 지은 느낌이 난다. 저렴하게 갈비찜을 먹을 수 있었던 곳. 맛이야 뭐 그냥 먹을만하다.
Ong/밥 2016. 1. 24. 20:07
이날은 친구가 가보자고 노래를 불렀던 연어상회에 가봤다. 개인적으로 무한리필을 해주는 가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친구한테 찡얼거리면서 가게로 향했던 기억이 난다.밖에서 봐도 사람이 바글바글 했다.힝 블로그는 해당이 없나보다.이런 조합을 먹기 위해서는 무한리필 세트를 시키면 된다. 연어 한 판, 파전, 오징어 튀김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빤딱빤딱한 연어가 보인다. 기름이 가득한 연어. 기름이 가득하다. 정말... 파전과 오징어튀김은 그닥 맛이없어 다 먹지 않았다. 패스.리코타 치즈가 있는 샐러드.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다.연어 한 판을 비우고 한 판을 더 주문 했다. 아무래도 한 판을 새로 가져다 달라고 할 때마다 양이 작아지는 것 같다. 물론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도 못하지만 말이다.남기는 것보다는 낫지..
Ong/밥 2016. 1. 21. 18:07
주말 저녁. 가족들과 외식을 하기에 좋은 날이다. 이 때 간 곳은 금강산. 갈비집이다.꽤나 오래 전부터 있던 음식점이기도 하고 모범음식점간판이 있어 믿음이 가는 곳이다.실내도 꽤 넓다. 돼지갈비를 시켰다. 썩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은 아닌 것 같다.불 위에 올라가도 별로 맛있어 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이런 저런 밑반찬들과 함께. 근데 같이 나오는 밑반찬들이 굉장히 별로다.퍼석퍼석한 돼지갈비가 완성되었다! 오래구운것이 아니다 그냥 퍼석퍼석하다.그래서 된장찌개에 밥 먹었다. 굉장히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고기가 맛이 없기 힘든데...
Ong/밥 2016. 1. 21. 15:54
페이스북에서 마늘떡볶이라는 것을 보고 떡볶이 성애자인 내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바로 찾아가 보았다. 뭔놈의 가게 이름이 긴지.사실 그냥 간판이 마음에 들지 않을 뿐.여러가지 많이 있지만 마늘 떡볶이와 참치김밥을 시켜서 먹어본다.금방 나온 음식. 조금 끈쩍근쩍한 느낌이 있는 떡볶이. 위에 올라 있는 것이 마늘 튀김이다. 맛 자체는 안정적이다. 국물에서 나는 은은한 마늘맛.그러나 양이 너무 적다.으 내가 또 좋아하는 마요네즈. 김밥 하나 하나가 너무 커서 잘 풀어진다. 떡볶이 국물과 먹으면 좀 먹을만 하다. 문제는 가격인 것 같다..... 맛은 꽤 괜찮은데 가격이...착하지 않다.
Ong/밥 2016. 1. 11. 21:43
으 사실 여기를 갔다오고 나서 언제쯤 포스팅을 하게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려본다. (굉장히 사진이 많다.) 2015/11/19 - [Ong/밥] - 공덕역/마포역. 초밥, 스시 준(2015. 10. 09)이곳에 갔다온 이후 다른 초밥집에도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게 되었고 마침 학교 근처에 있는 초밥집을 찾게 되었다.스시 이소. 이 거리를 꽤나 많이 지나다녔는데 이런 가게가 있을 거라고 사실 생각도 하지 못했었다.예약한 시간보다 삼십 분을 일찍 도착해버려서 앉아있었다. 준비하시는 걸 한 장 찍어봤다.깔끔하게 자리에 세팅이된다. 녹차랑 초절임, 생강 등.음식이 시작되기 전에 맥주도 한 잔 해본다.굴로 시작. 개인적으로 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건 넘어간다.저 주황색은 고노와다라고 해삼..
Ong/밥 2016. 1. 8. 16:33
언제부턴가 화덕피자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떡볶이에도 화덕피자가 제공되더니만 이제는 무슨 부대찌개에까지 화덕피자라니. 여하튼 이날 간 곳은 이름도 길다. 화덕피자주는 부대찌개.메뉴판을 보니 진짜 부대찌개와 화덕피자를 고를 수 있었다. 문화컬쳐... 그래도 밥을 먹는데 화덕피자는 좀 아닌 것 같아서 왕돈까스를 주문했다. 밥이 담겨있는 이 볼도 요즘 유행인가보다. 새마을 식당에 처음 갔을 때만해도 신선했는데 이제는 좀 식상하게 느껴진다.메인 부대찌개. 그냥 평범한 부대찌개다.같이 나온 왕돈까스. 와 정말 크기는 크다. 근데 얇아서 딱히 먹을만한 것 같지는 않다. 이상한 점이라면 뭔가 새우튀김 맛이 난다는 점이랄까. 여하튼 배부르게는 먹고 나왔던 집. 부대찌개 맛은 그냥 나쁘지 않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Ong/밥 2016. 1. 7. 22:36
전에도 계속 썼었지만 명지대에는 생각보다 맛집이 많다. 그 맛집들이 숨어있었던건지 내가 못찾았던 건지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날 갔던 곳은 영순이네. 닭도리탕이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흔히 대학가에서 볼 수 있는 술집처럼 생겼다. 들어가면 주는 기본 안주.계란 프라이에 소스를 끼얹어 준다. 짭짤하니 먹을만 하고.깍뚜기가 쪼만하니 먹을만하다.메인인 닭도리탕. 푸짐하게 나오는 닭도리탕. 조금 더 끓여서 국물이 자작하게 해서 먹으니 꽤나 맛있더라.가격도 나쁘지 않으니 가보는 것도 좋은 듯 하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Ong/밥 2016. 1. 1. 17:20
나는 떡볶이를 진짜 좋아한다. 하루 세 끼를 떡볶이만 먹어본 적도 있을 정도로 좋아한다. 인터넷을 보다가 이곳의 떡볶이가 서울이었던가 대한민국 3대 떡볶이라길래 찾아가봤다.보다시피 굉장히 허름한 골목에 위치해있다. 이런 분위기가 맛집일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초 저렴한 가격. 떡볶이는 꽤 맛있었다. 국물은 칼칼하고 적당히 뿌려진 깨의 조합이 좋다. 이곳의 특이점이라면 같이 먹을 콩나물 국물을 준다는 것이다.이 날 비가와서 좀 쌀쌀했는데 국물을 참 맛있게 먹었다. 흠 아직 떡볶이를 많이 먹어보지는 못해서 모르겠지만 초 절정 맛있다는 그런 느낌은 없었다. 괜찮다정도.여기가 3대 맛집중 하나라면 다른 데가 정말 맛이 없다는 거겠지.
Ong/밥 2016. 1. 1. 16:04
이곳에 대한 포스팅을 해야지 하다가 보니 어느새 2016년이 되어버렸다. 병신년에도 꾸준히 블로그를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여하튼 이날 갔던 곳은 노루목이라는 고깃집이었다. 고기 참 좋다. 고기.고기는 언제 먹어도 좋은 것이다.주로 소고기를 파는 가게다. 말을 이렇게 해봐야 메뉴가 네 개 밖에 없다.기본 찬들. 깔끔하다.주문한 갈비살.딱 보기에도 때깔이 좋아보였다.갈비살은 구우면 너무 빨리 익어서 고기를 많이 올리고 굽지 않는다.잘 익은 고기를 소금을 살짝 찍어먹으면 진짜 겁나게 맛있다. 입속에서 고기가 녹는다는 느낌이 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소주가 술술 들어가기때문에 위험하다.진짜 추천할만한 곳.
Ong/밥 2015. 12. 14. 10:08
움직이기가 귀찮을 때, 딱히 먹고 싶은 것이 없을 때 한솥 도시락을 간다. 전에는 보통 치킨 마요를 먹었는데 너무 먹어서 그런가 좀 질려서 새로운 메뉴를 개척해봤다.양식소스와 김이 같이 있는 메뉴. 바로 국화도시락이다. 밥, 김, 돈까스, 정체를 알 수없는 튀김, 제육, 무말랭이, 김치 등 푸짐하게 들어있다. 먹다보면 밥이 모자라는 희안한 메뉴이다. 놀라운 점은 이게 4,000원이라는 점이다. 충분히 배부르게 맛나게 먹을 수 있는데 저렴하기까지 하다. 더 애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