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an/교환 일기 2015. 10. 18. 06:33
교환학생으로 바르셀로나에 온지도 반 쯤 시간이 지났다.서울에서 대략 10,000km 떨어진 곳에 언어도 통하지 않는 타지에서 생활하리란 적응하기도 힘들었고 첫 달에는 감기를 두번이나 걸렸다.고등학생 때부터 대학에 들어와 3년하고도 반년이 넘는 시간동안 공부하면서 이제 좀 쉬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문득 지원한 교환학생.겉으로 보기에는 활동적이고 낙천적이고 걱정없이 사는 것 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내면의 문제로 엄청나게 생각이 많고 소심하다 Yo soy un poco timida!배운 스페인어는 그자리에서 써먹어야지 ^ㅠ^ 스페인과 한국의 장, 단점을 비교해보자면1.스페인은 영국을 제외한 여느 유럽국가처럼 영어를 완벽히 구사하는 사람의 비율이 20%도 채 되지 않는다.오기 전에는 죽으란 법은 없으니까 어떻게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