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일들을 많이 하다보니, 학교 수업 따라가기도 벅차더군요.
언젠가는 다시 포스팅을 해야지 했었는데, 이렇게 새로 기회가 주어져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예전 드림터치포올에서 했던 봉사와 DM(DTFA-MIT)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포스팅한 내용 덕에 드림터치포올에서
연락이 왔고 드림터치포올에 관하여 포스팅 했으면 좋겠다 이야기하여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쉬고 온 만큼 더 좋은 내용으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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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 2105년 08월 부터 진행한 드림터치포올에서의 봉사활동이 벌써
거의 "1년" 되어 갑니다.
예전에도 드림터치포올에 대해서 포스팅 해드리겠다 말만 하고
이제야!! 드림터치포올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었네요;;
드림터치포올 Dream Touch For All 은 미국에 있는 비영리 단체 Teach For America처럼
우리 나라만의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 교육 단체 입니다.
"교육만큼은 누구에게나 같은 출발선을 만들어주자"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교육 제공과 더불어 교육봉사를 하는 봉사자들에게
앞으로 우리 나라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저는 드림터치포올을 통해서
1) 차세대통일리더캠프, 2) DM(DTFA-MIT) 프로젝트, 3) 윈터스쿨(여명), 4) 상반기교육봉사(세경)
4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며,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같은 출발점을 만들어주는 것"에 대해서 많은 공감을 했기에 또한 저도
도움을 받은 것들이 많기에 제가 받은 것들을 공유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해볼려고 합니다.
1) 나에게 "교육봉사"란?
물론 예전에도 봉사를 했었지만, 군 전역 후(2015년도 초) 여러 활동을 마치고 제가 배운 것을 토대로 여러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어 줄 수 있는 봉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배웠던 것들을 여러 사람에게 공유하고 싶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죠. 그러던 중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의미있고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교육봉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알아보던 중 SNS를 통해서 우연히 드림터치포올 게시물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육봉사의 시작점으로 제 3회 차세대통일리더캠프를 통해 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게시물 : http://blog.naver.com/bsh9792/220468560775)
다시 사회에 나와서 경험한 첫 교육봉사 활동을 통해서 저는 교육봉사에 대한 생각을 많이 바꾸게 되었습니다.
시작 전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여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누어 주는 것" 이었다면, 교육봉사가
끝난 후, 누군가 누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유대감을 가지고 자신이 경험했던 일들을 공유하며 살아가는데 버팀목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만심이었을지 모르겠지만, 봉사를 하기 전에는 제가 누군가를 치유한다는 오만한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교육 봉사를 통해서 저는 저의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내가 경험했던 공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면 학생들은 지금 자신이 겪는 일과 현재의 학생들이 받아들이는 교육에 대해서 저에게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덕분에 누군가를 가르치려고만 생각했던 제게 학생들도 저에게 또 다른 의미를 알려주는 선생님이 되었기에 처음 생각했던 오만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2) 내가 '교육봉사를 선택한 이유'?
사실 처음 교육봉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봉사 중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이 바로 교육봉사 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대학교 3학년 1학기를 마치면서 봉사를 하기전 어떤 준비와, 마음가짐이 있어야 더 의미가 있을까 고민하면서 들었던 강연(?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이전 포스팅에 올려드렸던 "독립투사 그리고 자원봉사자, ~" : http://blog.naver.com/bsh9792/220445465589)
누구나 할 수 있는 봉사를 더 의미있게, 뜻깊게 하고 싶어 현재 많은 봉사활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마음가짐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위에 나와있는 포스팅에 있듯이 성병숙 자원봉사자님에게 직접 질문을 했었습니다. "사실 이번에 봉사활동을 시작하려하는데,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가? 지금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들의 경험을 미리 듣고 준비하고 싶다" 라고 했었습니다. 그때 이야기 해주신 것은 봉사란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하기 보다는 지금 당장 내 주위에서 나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봉사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이 외에도 현재 봉사활동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도와줌으로써 얻게된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는 계기 등 삷의 질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약 1년간 교육봉사를 진행하면서 제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디서든 날 필요로하는 곳이 있고, 도움을 주고 서로 마음을 공유하는 기간 동안 정신적으로 풍요로워졌던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드림터치포올에서 진행한 교육봉사의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보려고 합니다.
잘부탁드리겠습니다~
드림터치포올과 관련된 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dreamtouchforall.org/
<드림터치포올> 지금까지 드림터치포올과 함께한 시간 Part. 1 (0) | 2016.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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