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여자친구와 나는 음식의 취향이 잘 맞지는 않는다.
내가 밥, 찌개류를 좋아하는 반면에 여자친구는 면류를 좋아한다. 물론 둘다 고기는 좋아한다.
그래도 같이 좋아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순두부찌개다.
이후로도 몇 번은 더 간 곳인데 가게 이름에 굳이 LA가 들어가는 이유는 여전히 모르겠다.
순두부찌개와 LA는 뭔가 연관이 있는걸까?
글을 작성하는 지금(2017년 01월)은 사실 계란이 많이 비싼때라 저렇게는 제공되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여기는 계란을 많이 풀어서 먹을 수 있다.
저렇게 줘도 하나만 풀어서 먹긴 했지만.
순두부와 같이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나온다.
양이 많지 않고 깔끔하게 잘 나온다.
돌솥밥과 콩나물 비빕밥 중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둘 다 시켜서 먹어봤고.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돌솥밥에 나오는 밥이 더 좋지만 콩나물비빔밥도 맛있다.
곱창순두부.
특이한 메뉴들이 참 많다. 만두 순두부, 곱창 순두부 등등. 이날은 곱창 순두부를 시켜 먹었다.
칼칼하면서 깔끔한 국물, 곱창이 잘 어울렸다.
굿굿굿 굿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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