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일차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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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날에 다들 피곤하긴 했나보다. 다들 각자 하는 일을 끝내고 내려오고 올라오고 한데다가 많이 마시지는 않았다고 해도 술을 마시긴 했으니까.
그래도 다들 일찍 일어났다. 버릇들인가.
마트에서 본 솔의눈 스파클링.
그냥 신기해서 한 번 찍어봤다.
솔의눈도 먹을만한데 스파클링은 더 맛있을 것 같다.
맛 본 분이 계신다면 후기좀 남겨주세요.
저기 갔다온 이후로 솔의눈 스파클링을 찾아볼 수가 없네요.
나주에 왔으니 나주곰탕을 먹어봐야한다는 마음에 간 나주곰탕집.
같이 오지못한 유부 친구도 이곳은 알고 있는 것을 보니 꽤나 유명한 맛집인가보다.
이른 아침까지는 아니었지만 꽤나 사람이 많았다.
열 시 정도 되는 시간이었는데.
메뉴판.
우리는 곰탕을 시켰던가 수육곰탕을 시켰던가.
밑밭찬이 나온다.
사진 찍는 것을 방해한다고 숟가락을 냅다 질렀지만
내 반응 속도가 더 빠르다.
고기를 초장과 소금장에 찍어먹는다.
곰탕.
솔직히 아침이긴 했지만 술을 시켜서 먹고 싶은 느낌.
국물이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나와서
나같이 뜨거운 것을 못먹는 사람도 먹기 좋았다.
고기의 양도 굉장히 많다. 국물이 맑고 간이 적당히 되어있다.
또 좋은 것은 국물이 모자라다고하면 국물을 더 가져다주신다! 신세계다.
그 국물은 고기도 밥도 들어있지 않은 그냥 맑은 국인데 이게 또 맛이 색다르다.
글을 더 쓰려고 보니 포스팅 하나가 너무 길어질 듯하다.
다음에 다시 이어서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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