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1일 서애길 상인회 & 동국대에서 축제를 열었다.
이 날 축제에 참가했던 가게들은 주류를 포함하여 모든 음식의 가격을 50% 할인해주는 행사를 시행했다.
이럴 땐 비싸서 평소에 먹지 못했던 음식을 먹어야 한다.
그래서 이날 방문한 대원 양꼬치.
복잡한 골목길을 들어가서 찾아야 한다.
다들 비슷한 생각을 했나보다. 사람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거의 한 시간을 기다려서 가게에 들어갔다.
들어가서 우선 주문을 하고 기다렸다.
기본 세팅으로 땅콩, 오이지(?), 양파, 양념을 준다.
이런 기본 반찬이 맛있다면 사실 다른 안주는 필요 없는 것 같다. 주문한 양꼬치가 나오기도 전에 맥주를 한 병 비워버렸다.
양꼬치.
사실 이 날은 동네 근방이 축제를 찾은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양꼬치 집도 마찬가지.
양꼬치를 두 명당 일 인분씩만 팔았다. 아쉽게도 일 인분밖에 먹지 못했다.
잘 구워진 양꼬치를 꼬챙이에서 빼고, 양념에 찍어 먹었다. 겁나 맛있다.
양꼬치엔 칭따오.
사실 하얼빈이 더 맛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향라갈비.
조그마한 돼지고기 갈비 튀김이다.
겉은 바삭바삭하지만 살이 부드러워 맛있다.
이렇게 먹고나서 가격은 20,000원이 나왔다.
평소라면 40,000원이 나왔어야 한다는 소리다...
만족스럽게 잘 먹고 나온 것 같다.
부자가 되면 다시 가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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