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여행 2017. 8. 11. 10:30
지우펀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밥을 먹기 위해 중샤오푸싱으로 돌아왔다.타이베이 101에서 딘타이펑을 못가서 아쉬웠는데 생각보다 지점이 많이있다는 것을 깨닫고 숙소쪽으로 나온 것이다. 이 곳의 딘타이펑은 태평양 SOGO 백화점 지하에 있다.대만에서의 특별한 경험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내가 한국인임을 굉장히 빨리 캐치한다는 것이다. 가자마자 저렇게 한글로 된 메뉴판을 가져다 준다. 설명서도 한글로. 대만에 놀러오는 한국 사람들이 많다는데 이런식으로 실생활에 반영이 되는구나.딘타이펑의 대표메뉴 샤오롱바오.피를 터뜨리고 육수를 맛 본뒤에 생강과 함께 즐긴다. 서울에서 먹은 샤오롱바오와 비슷하다. 맛의 차이가 별로 없다는 것이 딘타이펑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새우볶음밥. 밥만 먹기가 물려서 국물도..
Ong/밥 2017. 5. 22. 17:00
Ong/밥 2017. 5. 10. 17:00
Ong/밥 2017. 4. 28. 17:00
일본 여행도 잘 갔다왔고, 마지막 학기가 시작되었다. 뭐 딱히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마음이 조금 싱숭생숭해지고 조금 바빠지는 정도. 그럴 땐 술이다. 이날은 전에도 포스팅 한 적이 있는 하얀집.낙지떡볶음. 사실 지난 포스팅에서 말하지 못한 것이 이것이라 너무 아쉬웠다. 낙지떡볶음이야말로 이곳의 베스트셀러. 매콤한 양념에 큼지막하게 들어있는 야채와 낙지. 막상 떡은 많이는 없다.떡볶이를 먹고나서는 밥도 볶아먹는다. 너무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하얀집. 굿굿굿. 굿이에요.
Ong/밥 2017. 4. 24. 17:00
현장실습 기간이 모두 끝나고 같이 활동 했던 인턴들끼리 같이 밥을 먹는 자리였다.같이 있는 셋 다 근방 지리를 몰라 가장 큰 가게로 무작정 들어갔다. 북경루.탕수육을 주문하고 나니 서비스로 나오는 군만두. 인도의 사모사 느낌이 난다(모양만).탕수육이 나오고,마지막이라 술도 한 잔 해본다. 다들 술을 못해서 셋이서 저거 한 병 마시고 술은 더 마시지 않기로.옆에 있는 분은 짬뽕을,나와 형님 한분은 볶음밥을 먹었다.사실 맛보다도 처음으로 경험해본 실습이 끝나고나서의 자유로움 때문에 기억이 남아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물론 맛도 나쁘지는 않다.
Ong/밥 2017. 4. 14. 17:00
밀리네 해물잡탕.이곳도 어릴적에 가던 곳이다. 사실 어릴적에는 해물을 워낙에 안좋아해서 가자고 해도 잘 안가던 곳인데 나이를 조금 먹었다고 저런 해물요리들도 곧잘 먹는다.(뿌듯)밀리네 가는 길. 차로 가기에는 너무 좁으니 그냥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보시다시피 진짜 좁은 골목에 있다. 아구찜.아삭아삭한 콩나물과 매콤한 양념이 굉장히 잘 어울린다. 아구도 맛있고.역시 마무리는 볶음밥이다. 볶음밥은 항상 옳다.굿굿굿. 굿이에요.